엄마, 엊그제 차창 밖에서만 잠시 인사드리고 헤어지니 참 아쉽대. 자식이 많아도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부모의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인 거 같아. 엄마,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감사드리고요. 사랑해요. 그리고 홀로되신 시아버님 건강히 잘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씨 좋은 남편도 고맙고, 잘 자라고 있는 예은이 태은이도 참 고맙다.

늦은 나이에 신학대학에 들어가셔서 공부하시고
전도사님, 강도사님, 그리고 한 교회의 목사님으로 계시는 아빠.
가정에서는 듬직한 아빠로,
교회에서는 목사님으로서 자신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매일 매일을 전도하러 다니시는 아빠.
항상 고맙고 감사해요. 부족한 딸이지만 아빠의 소원대로 정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할게요.
인생의 목적과 꿈이 주님이 되기 위해, 대학에 와서도 큐티도 열심히 하고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게요!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아직은 작은 교회이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주님 앞에 나아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전도하시고
저는 멀리 있지만 항상 기도 할게요. 사랑해요 아빠.

존경하는 어버지께
집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서
어머니랑 남동생은 오빠집에 있고
아버지 혼자 콘테이너안에서
짐을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가족을 위해서
비와 바람을 몸으로 막아주셔서
늘 방패되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몸 잘 챙기시구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아버지가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