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더니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지켜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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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우리는 어려서부터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인생의 진리를 배워왔다.
하지만 인생의 현실에서 빈손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가 소유에 집착을 보이는 것은 마치 이 세상을 떠날 때
무언가를 갖고 떠날 것처럼 느끼게 한다. 새해가 밝았다. 어제 뜨는 해가 오늘 또 뜬 것이건만 굳이 해를 바꿔가며
새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은 남은 인생을 새롭게 살라는 뜻일 것이다. 분명 끝이 있는 인생이고, 끝이 언제인지 모르는 인생인데도
우리는 가진 것을 꼭 쥐고 아등바등 산다. 10년 전 원로 영화배우가 5백억 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제 구순을 넘어 백세 인생으로 달려가고 있다. 빈손으로 와서 손에 쥐고 살던 것을 서서히 내려놓고
빈손으로 떠나겠다고 다짐하는 영화배우 신영균 장로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난다.
취재 김재원 정리 이승연 사진 한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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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건강하시군요. 구순의 나이를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배우’의 모습이시네요. 얼굴도 편안해 보이시고요. 하나님께서 이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 주셔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매일 사무실에 나오고, 매일 운동하고, 밥 잘 먹고 편안히 지냅니다. 하나님 부르시는 날까지 큰 무리 없이 잘 지내는 게 요즘 기도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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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삶을 인생의 날씨나 계절에 비유해 주신다면 어떨까요? 겨울은 아시다시피 차가운 계절입니다. 나이로만 보면 백세 인생이라고 해도 구순이 넘었으니 봄, 여름, 가을 다 지나고 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제 인생을 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저도 싹이 돋아 자라던 시절도 있었고, 꽃이 만개한 시절도 보냈고, 열매로 무르익어 수확의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이제는 단풍 붉게 물들어 마른 잎 되어 떨어지기만 기다리는 만추의 정취를 누리고 싶습니다. 곧 흰 눈이 내리고 머지않아 긴 동면으로 들어간다 해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만추의 기쁨을 누리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요즘 늘 맑은 날씨를 주셔서 늦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붉은 단풍 구경하는 은혜를 누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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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신사의 고백처럼 들리는군요. 평생 신앙생활하신 거지요? 그렇지요. 일제강점기에도 기도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모태 신앙으로 평생 하나님 따르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시골 사람이에요. 황해도 평산 필대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어요. 1백 가구 정도 되는 곳이었는데요. 학교 가는 길이 꽤 멀었지요. 잰걸음으로 십리 길을 오고 가며 밤 따 먹던 일이며 꽃피는 봄의 아름다운 산골 풍경, 곡식이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 풍경 등이 80년이 지났는데도 눈에 선하네요. 천천히 걸어서 학교 가다 보면 가끔 지각을 해요. 지각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키우는 토끼들에게 풀을 뜯어다 줘야 했어요. 저는 지각을 자주 했는데, 토끼풀 먹이고 집에 가다 보면 해가 떨어져요. 그때는 집에 가는 길에 있던 서낭당 지나갈 때가 그렇게 무서웠어요. 속으로 기도를 하며 뛰어서 지나가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가 면장 하시고, 학교 이사장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말 타고 동네 다니시던 모습이 얼핏 기억나네요. 그 아버지가 저 여섯 살 때 돌아가셨어요. 어머니가 서른셋에 혼자 되셔서 삼 남매를 키우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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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이 하셨겠군요. 살아오신 인생이 대한민국 근현대사 격변의 시기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네요. 혹시 선명하게 기억하는 순간이 있으신지요? 제가 1928년에 태어났어요. 일제강점기에 어린 시절 보내고, 해방되고 38선 생기고 한국전쟁까지 모두 겪었지요. 정부 수립 이후에도 정치적인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그야말로 격동기를 거쳤지요. 제가 열 살 때인가, 어머니가 삼 남매 데리고 서울로 오셨어요. 우리를 제대로 공부시킨다고요. 좀 커서는 한동안 어머니 고향집 오가며 식량 가지러 38선 넘어 다녔는데, 그 시절이 엊그제 같습니다. 전쟁 때는 부산까지 가서 살았으니 한반도 전체가 고향이려니 싶어요. 그래도 저는 어머니 사랑을 많이 받고 살았어요. 그 어머니 사랑이 평생의 든든한 바탕이 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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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착한 아들이셨을 것 같아요. 공부하러 서울 오셨으면 사랑받는 모범생으로 잘 자라셨겠네요. 어린 시절에는 어떤 꿈을 꾸셨나요? 모범생은요 무슨. 그 시절에도 교회는 부지런히 다녔는데요. 어렸을 때 교회에서 성극을 했어요. 그때 그 어설픈 연극 맛을 보고 배우의 꿈을 꾸었죠. 목소리가 좋아야 한다고 해서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소리 지르곤 했던 기억이 있어요. 심지어 대학도 안 가겠다고 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 2년 정도 극단을 따라 전국을 다녔어요. 딴따라가 된 거지요. 그때 연극배우가 얼마나 가난하고 힘든 일인지 알았습니다. 석탄으로 움직이는 트럭 뒤에 배우들이 다 타고 다녔어요. 선배들은 가족들까지 다 데리고 지방을 다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안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다시 공부를 해서 치과대학에 늦게 들어간 거지요. 물론 치과대학 다니면서도 학생 극단에서 연극을 계속했어요. 진해에서 군의관 하면서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제대한 후 치과 개업해서 의사로 잘 사는가 했어요. 그때도 연극에 대한 미련은 못 버렸지요. 그때 가끔 하던 연극판에 영화 제작자들이 와서 내가 연기하는 걸 보고 배우 하자고 쫓아다녔어요. 그런데 아내가 “나는 치과의사랑 결혼했지, 배우랑 결혼한 거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반대했어요. 그래도 어쩝니까? 결국은 아내도 “하늘에서 주신 재주가 배우면 해야겠지요. 어쩌겠어요”라면서 응원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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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셨군요. 영화배우로 산 내 인생에서 1960년대 1970년대 분주하게 영화 찍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때가 하나님 주신 내 인생 최고의 순간들입니다. 인간의 일생으로 봐도 청년기가 대체로 황금기인데, 저는 그 시기에 제가 좋아하는 일을 택해 후회 없이 바쁘게 살며 보람도 느끼고 성취감도 누렸으니 더 이상 바랄 것 없이 행복했어요.  〈빨간 마후라〉를 찍어서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도 받았으니 할 만큼 한 거지요. 3백여 편의 영화 작품을 찍었습니다만 그때만 해도 필름 보관소가 없어서 남아 있는 영화는 많지 않아요. 한국 영화 100년에 발자취를 남겼고, 사랑도 많이 받았으니 하나님께 빚진 인생을 산 셈입니다. 사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뒤로하고 늦게 선택한 직업이었는데도 최고의 순간들을 누렸으니 영화 같은 삶에 대해서는 지금 생각해도 후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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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배우로 살면서 신앙을 지키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영화계에서도 ‘바른 생활 사나이’로 소문나셨더군요. 기도하는 어머니가 워낙에 올곧은 삶을 강조하셨어요. 술, 담배를 비롯해 당시 연예계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유혹에 대해서 엄격하셨지요. 그래서 저도 일부러 사람들을 멀리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라고 왜 흔들리지 않았겠습니까마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고 했더니 그 말씀이 저를 지켜주더군요. 어머니의 기도가 아마 제 인생을 꽉 잡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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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 그래도 인생에 파도가 한두 번쯤은 있기 마련인데, 인생의 고비는 언제였나요? 특별히 아주 어려운 고비는 없었어요. 감사한 일이지요. 지금 돌이켜 보면 아마도 대학을 가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가난한 연극배우로 극단을 따라다닐 때가 내 인생의 기로였던 것 같아요. 그 당시 대학 진학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가 고비라면 고비였겠지요. 그때 그대로 연극 활동을 했다면 연극배우로 계속해서 살 수는 있었겠지만 주목받으며 영화배우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오히려 연극 하다가 먹고살기 위해 다른 사업을 하거나 어디 회사에 취직해 먹고사는 데 바빴을 것 같기도 하고요. 치과대학에 진학해서 치과의사를 했던 것이 도리어 영화배우가 되는 디딤돌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또 치과의사로 살다가 영화 제의를 받고 영화배우로 살 것이냐 말 것이냐 고민하던 순간도 고비라면 고비겠지요.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 같아요. 배우 하면서 감사하게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그 밑천으로 사업을 했는데, 은혜 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이어왔어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더니 지금까지 잘 지켜주신 모양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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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큰 영향력을 끼친 세 사람을 꼽는다면 누가 생각나시는지요? 당연히 먼저 떠오르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은 아니군요. 하하. 항상 곁에 머물러 주셨던 하나님이 황금기에도, 고비에도 내 인생을 지켜주셨다는 확신이 있어요. 그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제게는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었을 겁니다. 아울러 그 하나님을 내 인생에 초대해 주신 어머니겠지요. 서른셋에 혼자 되셔서 자식 셋 키우며 평생을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신 나의 어머니의 기도는 내 삶의 바탕입니다. 그 어느 어머니가 아들 위한 기도를 안 하겠습니까마는 저희 어머니는 제가 생각해도 특별하셨어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내려놓거나 한 번도 의심하지 않으셨거든요. 당신의 자녀들을 하나님이 지켜주실 거란 믿음이 확고했지요. 저는 대단한 사역을 하면서 살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내 삶을 지배했다는 사실만큼은 확신합니다. 어머니의 기도 덕분이지요. 아울러 치과의사와 결혼했다가 영화배우의 아내로 평생을 살며 남편 뒷바라지를 해 온 아내 또한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사람이지요. 저는 영화배우로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절대로 허튼짓은 안 하겠다고, 평생 당신만 사랑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아내 앞에서 한 약속만큼은 평생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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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모태 신앙으로 어머니의 기도 속에서 태어나 크리스마스 성극을 하다가 연극에 빠져 배우의 운명을 안고 살았어요. 하나님 주신 달란트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봅니다. 하나님은 제 삶을 앞에서 찬찬히 인도하신 분이지요. 말씀드린 대로 저는 대단한 사역을 한 것도 없어요. 제가 장로로 있는 평창동 예능교회의 전신인 연예인교회를 세우는 시절부터 참여해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한결같은 하나님은 제 인생을 한결같이 인도하셨어요. 지금도 남은 삶 보람 있게 실수하지 않고 인생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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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신 구십 평생에서 신앙은 어떤 의미인가요? 세상은 늘 소란스럽습니다. 따라서 우리 인생은 온전하지 못하고, 우리가 사는 사회도 늘 불안합니다. 온갖 고통과 죄악이 서로 엉켜 매일 혼란스러운 일로 이어집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잘못한 죄를 참회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면서 성경 말씀을 지키도록 애쓴다면 세상은 평화로워지고 우리 인생도 기쁨과 보람을 누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히 살 수는 없지만 늘 잊지 않고 언행을 바로잡고 노력하며 산다면 내가 지킨 그 말씀이 나를 지켜줄 것이란 믿음이 있어요. 제게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의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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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5백억 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시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셨어요. 평범한 신앙인으로서 인생에서 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내 욕심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이 없어요. 그냥 모든 사람이 착하게 살고 주님의 은혜를 받아 화목하고 따뜻하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누굴 미워하지 말고 욕하지 말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착한 마음씨를 간직하도록 지켜봐 주시고, 모자란 점은 채워 주시고 도와 달라고 기도해요. 사실 그때 그 일도 어찌 보면 부끄러운 일이고, 당연한 일입니다. 단지 제가 영화를 통해 사랑받으면서 그만큼 빚을 졌으니 그 빚을 되갚는다는 뜻에서 한 일일 뿐입니다. 그냥 한 움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싶었던 것뿐이고, 그래서 내가 제일 아끼던 명보극장을 내놓은 것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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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교회를 어떤 마음으로 보고 계신가요? 요즘 다른 건 몰라도 교회 건물을 너무 웅장하고 크게 세우는 것을 보면 선뜻 이해가 안 갈 때가 많아요. 교회는 모여서 기도하는 공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화려하고 넓은 교회를 힘들게 살아가는 가난한 이웃이나 불행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이상한 눈길로 바라본다면 덕이 안 되겠지요. 제사 음식조차 덕이 안 된다면 먹지 않겠다던 바울을 생각하면 이런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진정으로 힘든 자의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는 곳이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하나님이 또 크게 쓰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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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영향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선하고 아름다운 삶은 뭘까요? 저는 그저 평범한 신앙인입니다. 그냥 어렵게 무슨 진리를 내세울 만한 신앙인이 아니라 조용히 가족과 함께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내 마음의 진실을 열어 하나님을 맞이하는 성도로 노력하며 살 뿐이지요. 감히 내 인생이 아름답다고 자화자찬하는 어리석은 우를 범할 수는 없어요. 저는 그냥 말씀대로 사는 삶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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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본다면, 장로님의 다음 인생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거창하게 내 인생을 비약해서 무엇을 설정하거나 가정하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아온 대로 조금 더 연장해서 허락하시는 만큼 살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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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 독자들에게 성찰할 수 있는 질문 하나 해 주세요. 글쎄, 요즘 많이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군요. “세상을 떠나는 그 날, 당신의 관 속에 무엇을 넣고 싶습니까?”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성경을 읽고 또 읽어 가면서 살면 하나님 가까이 갈 수 있다는 하나님 접근법을 알게 됩니다. 성경 이상의 진리는 없어요. 그래서 나는 눈을 감으면 내 관 속에 낡은 내 성경책만 넣어달라고 자식들에게 부탁했어요. 50년 손때 묻은 성경책이 천국 가는 길에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 여러분은 무엇을 갖고 가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