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으로 ‘마르지 않는 샘물’
정샘물, 맑고 영롱한 이름이다. 1m 앞에서 바라보니 이름만큼 맑고 또렷한 인상이 눈에 들어온다. 45세의 그녀지만 35세 이하로 보일 정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외모보다 더 맑고 영롱한 그녀의 영혼.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서두르지 않고 보채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사는 그녀이기에 하나님은 늘 많이, 더 많이 일을 시키시는가 보다.
김태희, 이효리, 김연아를 비롯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 배우 탕웨이까지…. 그녀의 손을 거치면서 더욱 아름답게 변화된 사람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오늘도 일터, 가정, 교회에서 자신의 삶을 착실히 메이크업하고 있는 정샘물의 아름다운 일상을 들여다본다.
취재 서진아 / 사진 이정민..
 
“밥이 인생이고, 은혜입니다”
밥은 삶이다. 하루 세 번 먹는 밥은 함께 먹는 사람과의 소통이다. 요즘은 하루 세 끼를 못 먹는 사람도 많아졌고, 혼자 밥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밥은 하늘이라고 외쳤던 한 시인의 생각이 이제야 마음에 와 닿는다. 하늘을 혼자 못 갖듯 밥은 나눠 먹는 것이고, 같이 먹어 하늘을 몸속으로 모시는 것이라 했던 시인의 생각을 삶으로 옮겨 놓은 사람이 있다. 13년 째 영등포역 광장에서 무료 급식을 하는 박희돈 목사를 그 동네 급식소에서 만났다.
취재 김재원 / 정리 이승연 / 사진 정종갑
 
 
꺼지지 않는 불꽃, 이제는 시니어 선교사 시대

교계 언론을 통해 한국교회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보도를 자주 접한다. 교회는 교인의 1/4 이상이 60대 이상이라는 통계를 가리키며, 실버 목회, 실버타운 등을 이야기한다. 은퇴 후, 편안하게 쉬는 인생을 기대하는 이해가 세상의 주를 이루다 보니, 교회도 그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5년까지 1백만 명의 평신도 선교사를 파송합시다.” 선교 자원은 누구일까. 바로 5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노령 인구, 은퇴자들이다. 이들은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했고, 평생을 신앙의 길로 달려온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글 유영
 
 
<빛과소금>이 '생명 넘치는 세상'을
 
“여행의 목적지요? 사람이죠”
석양이 지는 푸른 바닷가.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분홍색 커피트럭 한 대가 등장한다. 트럭에는 한 청년이 앉아 있다. 커피를 내리던 그는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날린다.
“어제는 가평, 오늘은 인천, 매일 다른 곳에서 카페 위치를 알려요.”
국내 통신사 TV 광고의 한 장면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김현두. 실제 커피트럭을 타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곳곳을 다닌 여행가다. 홀로 떠난 여행, 그러나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는 방랑자. 궁금하다. 이 사람! 나는 무작정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취재 이승연 / 사진 최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