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다른 얼굴이 보이지만, 눈을 감으면 똑같은 마음이 보여요
“계속 <빛과소금>과의 인터뷰를 기다렸어요.”
만나자 마자 그가 꺼낸 말이다. 언젠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능력과 타이밍을 갖추었을 때 <빛과소금>이 찾아와 줄 것을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터뷰 요청을 받는 순간 울 뻔했다고 한다. 이런 감동적인 환대라니…. 기자가 울 뻔했다.
리키김의 훈훈한 외모만으로도 기대되는 만남인데, 이렇게 훈훈한 축복의 말로 시작되니 더욱 기대가 될 수밖에!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들마다 쏟아지는 은혜로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취재 서진아 / 사진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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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내 인생에 굵은 선을 긋다
부러움과 열등감은 타인의 능력과의 비교라는 같은 뿌리에서 온다. 부러움은 동기 부여의 씨앗이 되고, 열등감은 자존감을 좀먹는 균이 된다. 중학교 1학년 음악 실기 시험에서 친구들의 비웃음을 산 나는 그 후 노래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 왔다.
오늘의 진심 주인공을 만나면서 나는 노래 못하는 열등감과 그의 인생에 확실히 개입한 하나님 사랑에 대한 부러움으로 길을 나섰다. 하나님은 그에게 소리를 주셨고, 그 인생 중반에 암이라는 굵은 선을 그으셨다. 성악가 배재철 형제를 압구정 작은 방에서 만났다. 취재 취재 김재원 / 정리 이승연 / 사진 정종갑

 
 
메아리 없는 부부의 합창
이종만·김현숙
귀하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이 직업과 교육을 통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부가 함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헌신적 노력을 해 옴으로써 이들의 자립과 자활, 복지 증진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에 그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호암사회봉사상을 드립니다.
2013년 5월 31일 호암재단 이사장 이현재

사회복지법인 유은(唯恩)복지재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나눔공동체
호암재단(湖巖財團)에서 수여하는 호암사회봉사상(The 2013 Ho-Am Prize in Community Service)을 수상한 이종만·김현숙 부부. 필자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 동서울터미널에서 아침 7시 출발 안동행 시외버스를 탔다. 엊그제 입춘(立春)이 지났건만, 춘설(春雪)이 분분한 차가운 날씨. 봄은 왔건만 아직 봄은 찾아오지 않았다(春來不似春). 경상북도 안동시 남산면 지골길18번지. 나지막한 조립 건물엔 소박한 간판이 걸려 있다.
Only Grace since 1994
원장 이종만 목사의 이야기에 김현숙 사모가 몇 마디 곁들인다. 메아리 없는 부부의 합창이다.
취재 고무송 / 사진 정종갑
 
 
<빛과소금>이 '생명 넘치는 세상'을
 
“성경에서 답을 찾았다”
공병호(54·공병호경영연구소장) 씨는 우리 사회에서 ‘시장경제 전도사’ ‘자기 계발 전도사’로 통한다. 2000년대 초 내놓은 역서 「80/20 법칙」과 2001년 저서 「공병호의 자기경영 노트」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후 1백여 권 이상의 자기 계발서 또는 경제·경영서를 냈다.
2004년 출간된 「10년 후, 한국」은 40만 부 이상 팔렸다. 2012년 이후로는 방향을 틀었다. 그가 관심을 가진 영역은 서양 인문 고전이었다. 「공병호의 고전 강독」 시리즈를 썼다. 그런데 여전히 공허했다. 성경을 펴들었다. 그는 “답을 찾았다”고 했다.
취재 신재범 / 사진 정종갑
 
 
“성경에서 답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