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오늘 본문에선 말씀대로 살고있지 않고 위선적인 당시 교인들의 모습을 질책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들은 자기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타인에게 있는 티끌을 먼저보아 이를 정죄하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이는 또한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기도 한것 같다. 그리고 정작 그들의 마음의 뿌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내리지 아니하고, 육신이 좋은대로, 상황이 편한대로, 세상의 가치관대로 뿌리내린 마음이라 하는데, 이 또한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다. 나아가 이러한 상태를 집짓는것에 비유하여 기초없이 맨 땅위에 집을 짓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렇게 교회를 다니면 아무리 오랜 세월을 교회를 다니다고 한들 결코 신앙의 변화가 오지 않는다고 단정하기 까지 한다. 말씀에 기초하지 않은 집은 인생의 환란, 폭풍이 불어오면 전혀 버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신앙을 놓고 과연 내 집은 어떻게 생겼나 상상해본다. 그간 세상의 가치관으로 인해 말씀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세상의 것들로 뿌리내린 나의 집이 생각난다. 말씀위에 집을짓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통해 나의 신앙이 굳건한 신앙으로 자라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