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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존재만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청소년 사역자 3인방)
나도움, 김건희, 김희범 | 2015년 06월호
  • 전 세계 가입자 13억 명, 국내 가입자 1400만 명. 2015년 기준으로 페이스북에 가입되어 있는 이들의 숫자다. 그 페이스북으로 몇 천 명과 연결돼 일명 ‘페친’으로 소통하는 기독 청년들이 있다. 서로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져 ‘페친’을 맺고 급기야 오프라인 만남까지 갖게 되었다는 세 사람. 아이들 얘기를 할 때면 두 눈이 반짝거리고 예수님을 말할 때면  눈가가 촉촉해지던, 진짜 ‘예수 믿는 사람들’ (Christian : 매력적인, 본받을만한)들을 만나봤다. 

    김용미 기자·사진 | 한치문 기자

    청소년들의 도우미 / 나 / 도 / 움 /

    30대 초반이라고는 믿기 힘든 절대동안 나도움 강도사는 일명 ‘나길동’이라고도 불린다. 전국 방방곡곡 청소년이 있는 곳에는 항상 그가 있기 때문이다. 시크하면서도 때로는 귀욤돋는 말투 역시 영락없는 중고딩 같다. 사랑하면 닮는다던데, 그래서일까? 대화를 나누는 내내 누구보다도 청소년들을 향한 순수한 마음들이 느껴졌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나도움 강도사의 존재를 응원한다.
    그가 학교 ‘안’으로 들어가 학생들의 예배모임을 세우기 시작한 건 2012년. ‘거리, 시간 상관없이 불러주시면 무조건 가겠다’는 기도의 응답으로 연결된 첫 번째 학교는 아직까지도 그에게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아 있다. 교통사고로 틱장애가 생긴 친구,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친구 둘이 학교 안의 빈 지하실에서 시작했던 작은 기도 모임이 지금은 50명 정도 모일 만큼 부흥한 것이다. 그는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대부분 내성적이거나 장애가 있거나, 주로 아웃사이더처럼 지내는 아이들이 조용히 기도하며 모임을 세워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한다. 그런 감동적인 사연들이 입소문을 타고, 혹은 페이스북을 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전국 수십 개 이상의 학교 학생들이 각자가 속한 곳에서 예배 모임을 세워나가고 있다. 그는 그런 모임이 생기는 곳마다 찾아가 모임을 이끌기보다 아이들 곁을 지키며 지지해주는 ‘도우미’와 같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실제 그의 이름은 시편 212편 1-2절에서 따왔다. ‘나의 도움=나도움’)
    그렇다면, 그의 청소년기는 어땠을까?

    ....... 나도움 강도사의 이어지는 간증은 sena 책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청년 / 김 / 건 / 희 /

    연극 배우여서일까? 굵은 목소리와 큰 키, 어딘가 낯익은 냄새를 풍기는 그는 알고 보면 sena 괴짜특집(2014년 9월호)에서 이미 소개된 바 있는 ‘괴짜 크리스천’ 소속이다.
    하나님에 대해,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던 그에게서 기자는 한 줄기 소망을 읽는다.
    시작은 이렇다. 아는 동생 병문안을 가서 귤에 얼굴을 그려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하는 걸 보고 ‘노숙자 아버지들’ 생각이 나 바로 서울역으로 달려간 것. 처음 만난 한 노숙자 분께 귤을 드리고 꼬옥 안아드렸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시며 하시는 말씀이 “난 주는 음식만 받아먹는 짐승이라 생각해서 지하철에 뛰어 들려고 했어. 근데 당신이 누군데 나한테 선물을 주는 거야? 선물은 사람에게만 주는 건데…” 놀랍게도 귤 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
    그가 이렇게 소외되고 연약한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영향이 크다. “할머니가 무속인인 집에서 태어난 저는 엄마랑 몰래 교회를 다녔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어요. 집안 환경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자존감이 낮았고, 20대 후반에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렸지요.” 그는 그런 어려운 시기에도 어긋남 없이 잘 지내오면서 자신과 같이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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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아름다운 청년 / 김 / 희 / 범 /

    실물로 마주한 그의 모습은 훈내 나는 착한 교회 오빠 스타일이었다. 반듯하고 심지어 잘생김이 묻어나는 한 NGO단체의 이 젊은 대표에게도 인생의 방황이란 게 있었을까? 어떤 청소년기를 보냈느냐고 묻자 그는 씨익 웃어 보였다.
    ‘이런 어른’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한 친구에게 너는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배를 만들고 싶대요. 근데 머리가 나빠서 안 될 것 같다더라고요. 그거랑 배 만드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물었더니, 머리가 나쁘면 대학에 못 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얘기해줬어요. “머리가 좋아서, 대학을 잘 가서 네가 가치가 있는 게 아니야. 너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그러니까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해. 앞으로 넌 누군가의 희망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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