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내 주님,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이 와도, 나 오직 주만 신뢰합니다.” (주 나를 사랑하시니 中)

최근 한 달간 건강의 흔들림으로 인해 고통스럽고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그래서 QT 나눔 작성도 빠진 날이 많았다.) 사탄은 이 틈을 이용하여 나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려고 하고, 영적 공격을 퍼부어댄 것 같다. 물론 영적 공격은 늘 현재 진행형이지만. 사탄이 오늘 말씀 속 욥도 무너뜨리려고 했는데, 연약한 나를 공격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사탄의 공격이 얼마나 강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나의 믿음이 어떤지가 문제이다. 본문 속 욥과 그의 아내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무리 무시무시한 사탄의 공격에도 욥은 절대로 죄짓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아내는 불평하며 나쁜 말들을 쏟아부었다. 똑같은 고난 앞에서 둘의 반응은 달랐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똑같은 고난 앞에서 우리는 과연 둘 중 누구와 같은 반응을 보여야 할까? 당연히 욥의 반응을 보여야 할 것이다.

한 달간 나는 어떠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살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어제도 말했듯 사탄의 공격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일어난 일이다. 이 모든 일에 절대 입술로라도 죄짓지 아니하도록 조심해야겠다. 또한, 나를 참소하는 악한 마귀의 속삭임에 절대로 넘어지지 말고, 죄짓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믿자. 절대 두려워하지 말자.

고난 중에도 주님께 믿음을 보여드렸던 욥처럼, 나눔 맨 첫 부분에 써 놓은 찬양 가사처럼 나도 어떠한 공격 속에서도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을 보여드려야겠다. 우리 모두 이 믿음을 보여드리자. 이해할 수 없는 어떠한 일이 찾아와도, 오직 주를 신뢰하는 믿음을.

하나님 아버지, 나날이 발전하는 사탄의 치밀한 공격으로 인해 때때로 저희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고난에 두려워 떨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가 아닌, 온전한 신뢰와 믿음을 하나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또한 저희의 입술을 지켜주세요. 절대 하나님 앞에서 가볍게 죄를 짓지 않게 저희를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오늘 말씀을 꼭 기억하고, 날마다 주님 안에서 더욱 성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