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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나 일본과 미국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3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다. 어쩌면 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살아왔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에게는 언제나 영적인 갈급함이 있었다. 현실적이고 세상적인 것으로는 충족되지 않은 내면의 목마름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서울 올림픽 때 NHK 위성방송의 앵커로, 국제통역사로 일하면서 그 후 학문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하여 박사과정까지 마쳤다. 그러나 거기서도 여전히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없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까지 저자는 심령의 갈급함과 가난함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예수님을 만난 뒤에야 자신의 영혼 안에 하나님 외에는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영역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저자는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며 기도의 삶을 살기 시작했고, 20여 년 동안 주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발견했던 기도의 영적 원리와 실제적인 기도사역을 통해서 많은 성도를 기도의 용사로 세워져 가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저자는 삶에서 처절하게 기도하며 깨달은 영적인 보화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열심히 기도하지만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를 점검하고 영적 원리를 이해함으로 기도의 능력이 회복하기를 기대한다. 일본 츠쿠바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NHK 위성방송 앵커, 국제통역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온누리교회 목사이다. 저서로는 《십자가의 연인》(쿰란출판사), 《기도의 회복》(두란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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