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저는 여러분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있는 곳이자,

독특한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곳입니다.

빼어난 아름다움과 형언할 수 없는 어둠이 공존하는 곳,

제 내면 깊은 곳의 신념들은 이런 의문들에 흔들렸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어디 있는가?"

"압제당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어디 있는가?"

"복음이 정말로 진리이고 하나님이 참으로 선하시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이 땅의 고통 속에 태어났다가

예수님에 대해 들어 보지도 못한 채

영원한 고통 속에 들어가는가?"

수 많은 질문에 저는

다 답할 수 없고 다 알지 못합니다.

다만,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책은 단지 산을 오르는 여행에 대한 책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이 여정에서 여러분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이며

진짜 현실이 어떤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살고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삶은 더 이상 전과 같은 곳에

머무를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세상 한복판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부름입니다.

뭔가 바뀌어야 합니다.​ 

Something needs to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