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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그면 개그! 노래면 노래! 갈월동의 신보라 씨!”
개그우먼 신보라 | 2010년 11월호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고 박장대소했을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너가 바로 ‘슈퍼스타 KBS’이다. 그리고 이 코너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신인 개그우먼 신보라를 눈여겨 본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그녀가 얼마 전 KBS의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는 합창 단원으로서 파워풀한 목소리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들려주었다. 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는 것이 좋다며 인터뷰 내내 미소와 반듯함을 잃지 않았던 그녀.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근원이 ‘하나님’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개그우먼 신보라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박유빈 기자·사진/ 한치문 기자

     

    참 밝고 야무져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어렸을 적부터 밝은 성격이었나요?

    하하.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전 어렸을 때 무척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아이였어요. 그러다가 선교원에 입학했는데, 거기서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죠. 그분이 저의 밝은 에너지와 끼를 이끌어 내주신 분이에요. 그 후로는 운동도 즐기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달한 제가 되었답니다. 20여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선생님과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죠. 얼마 전 <남자의 자격>에서 거제도로 내려가 합창 대회를 했었는데, 그곳에서도 저를 응원해 주셨어요. 

     

    아, 그럼 선교원에서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하하.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전 어렸을 때 무척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아이였어요. 그러다가 선교원에 입학했는데, 거기서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죠. 그분이 저의 밝은 에너지와 끼를 이끌어 내주신 분이에요. 그 후로는 운동도 즐기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달한 제가 되었답니다. 20여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선생님과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죠. 얼마 전 <남자의 자격>에서 거제도로 내려가 합창 대회를 했었는데, 그곳에서도 저를 응원해 주셨어요. 

     

    그럼 언제부터 개그우먼의 꿈을 키우셨나요?

    어렸을 적부터 막연하게나마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 ‘무대에서 나의 달란트를 펼치고 싶다’라는 바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고3 때 잠깐 연극을 했었는데 부모님 말씀 때문에 다시 학업에 전념하게 됐죠. 저의 신조가 첫 번째는 ‘하나님께 효도’, 두 번째는 ‘부모님께 효도’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제게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했어요. 당시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저의 할 일이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즐기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 이후에는 제 바람대로 방송 계열을 전공으로 선택했죠. 

     

    개그우먼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어땠나요?

    대학교 4학년이 되자 자연스럽게 취업준비생이 되었어요. 제 안에도 많은 고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비전에 대한 기도를 집중적으로 했었죠. 그런데 개그우먼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길수록 막막함과 두려움도 함께 생기더라고요. 저의 부족함, 연약함, 두려움이 보이니까 점점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기도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할 수 있다!’ 라는 확신을 계속해서 주시더라고요. 그리고는 KBS 개그맨 공채를 준비했어요. 보통 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미 인맥이나 여러 가지 정보 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저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죠.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흔한 말로 얘기하는 ‘빽’도 없었고, 오로지 하나님 한분밖에 안 계셨죠. 그래서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하고 그렇게 나아갔어요. 그 결과, 저도 믿기지 않지만, 한 번에 합격을 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할 수 밖에는 없네요. 

     

    아직 신인이신데, 신인 개그우먼으로서 생활은 어떠세요?

    처음에는 제가 아직 어리고 신인인데다가 방송 일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많이 경직되고 긴장 했었어요. 어느 날 감독님께서 저에게 “오래 가고 훌륭한 개그우먼이 되려면 쉽게 다가가고 장난칠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후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동기들과 선배님들도 하나같이 잘 챙겨 주시고, 자상하게 가르쳐 주시죠. 특히나 제게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인 목소리가 있는데(웃음),  이 달란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개그 코너도 마련해 주시고,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의 합창단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그래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아요.

    사실, 거제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어떻게 보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얌전하고 평탄하게 지내온 거잖아요.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유흥이나 술 문화에 잘 대처하긴 했지만, 이제는 정말 세상 속으로, 그것도 가장 치열하고 험난한 연예계 한 가운데로 들어오게 되었죠. 처음에는 ‘불신자들과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께서는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죠.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소망 없이 살아가는 분들이 참 많아서 안타깝고 속상해요. 그래서 그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방송국에서 많은 분들이 저를 ‘예수쟁이’로 봐 주시는 게 참 좋아요. 믿는 사람으로서 말과 행동이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잘하고 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죠. 

     

    앞으로의 비전이나 기도제목이 있으면 나눠주세요.

    저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아요. 하나님은 저의 모든 달란트뿐만 아니라 약하고 부족한 점까지 사용하시는 분이니까요. 저의 모자라고 연약한 점까지 하나님의 일에 써주시길 바라고, 그분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저를 써주실지 기대되고 설레기도 해요. 그리고 요즘은 모든 일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자!’라고 다짐하곤 한답니다. 작고 사소한 심부름을 할 때도, 공연을 할 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거죠.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기도제목요. 우선, 건강할 수 있도록, 또 이런 인터뷰를 할 때마다 지혜롭게 말하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새나 독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 각자에게 맞는 길을 예비해 놓으셨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막막해도,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임을 꼭 믿었으면 좋겠어요. 그 믿음만 있으면 지금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답니다. 학업, 신앙, 친구관계, 가족 등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들을 하나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셨다가 큰일을 이루실 거예요. 우리 친구들을 통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일을 하실 그분을 기대하세요! 우리에겐 가장 든든한 빽인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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