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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나님을 달콤하게 만드는 사람
가수'카라' 한승연, 정니콜 | 2008년 07월호

  • 상큼발랄한 그녀들을 만난 곳은 카라의 소속사 사무실이었다. 장충체육관에서 리허설을 마친후 잠시 가진 인터뷰 시간이었기에 많은 시간을 가질 수는 없었지만 인터뷰 내내 오고갔던 대화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카라 멤버 모두를 향한 사랑이 가득함을 느꼈다. 무엇보다 연예인이라는 화려함 뒤에 가려진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녀들과의 달콤한 이야기 속으로 숑숑!                     

    취재/ 이요한 ·사진/ DSP 엔터테인먼트

     

     

    * 카라라는 이름 참 예쁜데요. 이름을 누가 지었나요?

    정니콜 : 리더 박규리 언니가 지었는데요. ‘카라’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달콤한 멜로디’라는 뜻이에요. ‘달콤한 멜로디’를 통해 팬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의미이죠.

     

    * 집에서는 연예인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으시나요? 

    한승연 : 저희 부모님이 연세가 좀 많으세요. 더군다나 저는 외동딸이기 때문에 평범하게 회사에서 일하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기 원하셨어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정 하고, 수입도 일정치 않기 때문에 부모님은 끝까지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가장 원하던 꿈이었고 음악이라는게 몇 만 명의 사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저히 놓칠 수 없었어요.

    정니콜 : 저희 부모님은 반대하시기 보다 많이 밀어주셨어요. 미국에서는 가수 하기가 너무 힘들다 보니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하곤 했었어요. 그렇게 고민하던 어느 날 축제 때 한국 가수 여러 명이 와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그 후 한국에 오디션 영상을 보내고, 그걸 계기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됐죠.

     

    * 교회는 언제부터 다니게 되었나요?

    정니콜 : 음... 8학년 때부터니까 한국 나이로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교회를 다닌 거네요.

    한승연 : 전 모태신앙인데요. 미국에 가기 전까지는 교회에 대해 별로 흥미가 없었어요. 예배 드리면서 뒤에서 장난치고 핸드폰 가지고 노는 모습에 어느날 부턴가 싫증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됐고 그 후부터 신앙 생활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어요.

    * ‘연예인 하기를 잘했다.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한승연 :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내가 부모님과 친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될 때가 가장 행복해요. 팬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연예인을 하면서 잃은 것들에 대해서는 별로 아쉽지가 않더라구요. 하지만 꼭 하나 꼽으라면,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거겠죠.

    정니콜 : 저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 연예인을 하면서 느낀 것은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의 결과가 있다라는 것, 그것을 통해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연예인을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길거리 또래 학생들과 손잡고 놀며 맘껏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 연습생 시절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 기간은 어떻게 보내나요?

    한승연 : 대부분 이 공간(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8시간이나 10시간, 또는 11시부터 새벽까지 준비하고 연습했었어요. 저희는 카라 멤버로 초기부터 모였기 때문에 모이자 마자 항상 연습에만 집중했죠!

     

    * 연예인으로서 힘이 들 때는 어떻게 하나요 ?

    정니콜 : 저는 힘이 들때, 엄마보다 미국에서 교회 다닐 때 알고 지내던 언니와 전화 연락을 주로 했어요. 왜냐하면 엄마에게 부담을 주기 싫더라구요. 그 언니는 끝까지 저를 도와주고 기댈 수 있는 기둥같은 사람이었어요. 가끔 힘이 들때면 새벽이라도 전화를 해서 고민을 상담하곤 했어요. 그런데 요즘엔 리더인 규리 언니가 저에게 많은 힘을 주고 있어요. 

    한승연 : 누구와도 고민을 상담할 수 없는 날은 매일 성경을 한 두장씩 읽고 사도신경, 주기도문을 외우고 자요. 가끔은 가족끼리 기도원에 가기도 하구요. 이때 저의 고민들을 하나님께 쏟아내면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돼요. 그리고 어려운 시간들이 지나면 언젠가 웃는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살려고 해요.

     

    * 연예인이 되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한승연 : 두드리면 열릴 것이고 구하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연예인이 되기 위해 치른 수 많은 노력 끝에 거짓말처럼 기회를 맞았어요. 여러분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하고 노력하다보면 꼭 원하는 일을 할수 있을 거예요.

     

    * 크리스천 연예인으로서 꿈과 포부가 있다면?

    한승연 : 연예인 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유혹이 있는데요. 날마다 성경말씀을 보면서 저의 생활을 점검하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연예인으로 남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해외 선교도 꼭 가고 싶어요.

    정니콜 : 언젠가 제가 가수 생활을 마치고 결혼하면 꼭 교회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싶어요. 특별히 믿음이 약한 아이들을 돕고 미래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맘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도 저를 보면 웃음이 터져나오게 만드는 사람이 되는게 제 꿈이랍니다. 저희들을 위해 많이 응원해 주세요.

     

    * 새나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승연 : 제 안의 가치관이 흔들릴 때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게 많이 도움이 되는데요. QT 하기로 작정한 마음 끝까지 가기를 바라요. 잠을 좀 줄이면 QT 잘할 수 있겠죠?

    정니콜 : 제가 힘든 시절이 있을때 하나님이 항상 거기에 있고 항상 버리지 않는다는 말씀이 항상 기억이 나는데요. 하나님이 항상 여러분 곁에 계시고 엄청나게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여러분이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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