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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나님을 향한 섬세한 울림
가수 린 | 2007년 08월호

  • 아늑하면서도 섬세한 울림이 있는 음성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져있는 가수 린.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단어 한 마디, 음 하나하나를 그려내는 그 섬세함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그녀가 노래로 행복을 말할 땐 한없이 행복하고, 아픔을 말할 땐 한없이 아픈….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일까? 그런데 역시나 어딘가 모르게 특별하게 들리는 그녀의 음악엔 배후가 있었다. 바로, 그녀를 노래하게 하는 분이신 하나님이다. 

    취재/ 한경진 기자·사진/ 굿이엠지 엔터테인먼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 후로는 지금까지 늘 주님 곁에서 머무르고 있죠. 지금은 가수 생활을 하느라 스케줄이 많을 때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빠지지 않고 예배에 꼭 참석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노래하는 달란트를 선물로 주셔서 저를 이 길로 인도하셨다는 것을 믿고 있어요. 그래서 전문적인 찬양사역자는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노래’라는 달란트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 찬양사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죠. 부족하지만 그렇게 찬양의 도구로 쓰임을 받을 때마다 ‘나는 작은 영향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섬기려고 애쓰고 있어요.”

     

    “현재 Mej라는 크리스천 연예인 공동체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예전에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에스더 씨의 권유로 처음 소개를 받았죠. 연예계에서 그렇게 주님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기도 모임을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가보고는 푹 빠지게 됐어요. 

    Mej에서는 매년 집회를 열고 있는데, 그곳에 참석해서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참 마음이 뜨거워져요. 청소년들의 마음과 가슴, 머리 속에 평생 남을만한 찬양을 불러주고 싶고, 그 찬양이 그들의 신앙생활에서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청소년들에게 찬양선교를 하면서 청소년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싶어요.”

     

    “무대에 설 때마다 제가 가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는 확신을 가져요. 주님께서 저에게 노래할 수 있는 재능을 주시고, 그 재능을 통해 가수의 길을 가게 하신 것. 또, 가수가 되어 저의 영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역을 하게 해주신 것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부인할 수 없죠. 

    물론, 가수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고, 신앙생활을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늘 제 곁에서 함께 해주시고, 노래하게 해주시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극복하고 있어요.”

     

    “사실, 이렇게 이야기 할만큼 자랑스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못해요. 하나님 앞에서 늘 부끄럽고 쑥스러울 뿐이죠. 그래서 앞으로의 제 신앙생활에 더욱 채찍질을 하고 싶어요. 찬양사역을 할 때나 가수로 무대에 설 때나 항상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하신다는 생각으로 임하려구요. 무엇보다 가수이기 이전에 크리스천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요.”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 활동을 하면서 그들에 대한 마음을 품게 된 그녀는 자신의 노래를 듣는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솔직하고 세세하게 주님께 기도하세요.” 그녀가 되뇌는 이 말이 곧 자신에게도 하는 당부인 듯 들린다. 그녀도, 또 이 글을 읽는 세상의 모든 크리스천들도 모두 천국을 향해 달려가는 믿음의 경주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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