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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승원은 _____________ 다
현승원 의장 (디쉐어 의장, 존쌤) | 2022년 11월호
  •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성공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 대답은 제각각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 인기나 권력을 갖는 것일까?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자기 목표를 이룬 사람조차 그것에 만족하지 못해 성공했다고 감히 말하지 못한다. 그런데 여기, 모두가 성공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성공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가지고 있다. 그가 말하는 성공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기준들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취재│한경진 기자 · 사진│한치문 기자

     

    현승원은 선교하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시절. 직장을 다니며 선교훈련을 받으시던 아버지가 어느 날 선포하셨다. “우리 가정은 선교사님을 후원하는 가정이 될 거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작게는 만 원씩, 많게는 몇 만 원씩 월급을 쪼개 선교사님을 후원하셨고, 가족이 시간을 정해 선교사님들이 보내신 선교 편지를 나눠 읽으며 밤 12시가 넘도록 한 분 한 분을 위해 기도했다. 잠시 우리나라에 들어와 묵을 곳이 없는 선교사님을 위해 동생과 지내던 방을 내어드리는 일도 잦았다. 그때 그의 기도제목은 ‘선교사님들을 많이 모실 수 있는 큰 집을 주세요’였다. 

    그의 가족은 1년에 한 번 가족 수련회도 갔다. 수련회에서 선교사님들을 위해 집중 기도를 하고, 1년간의 선교 내역을 정리한 후 새로운 선교 계획도 세웠다. 시간이 흐르고 그와 동생이 대학생이 되어 선교헌금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면서 가족의 후원은 처음 다섯 가정에서 무려 서른 가정으로 늘어났다. 

     

     

    현승원은 유명 강사가 되고 싶었다

    원래 어릴 때는 목사가 되고 싶었지만, 자라면서 그의 꿈은 유명 강사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유명 인강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 시중에 잘나간다는 강사들의 강의는 죄다 듣고 카피했다. 교재란 교재도 안 본 것이 없었다. 하지만 번번이 면접에서 탈락. ‘이번엔 완벽했다’ 싶어도 결과는 늘 불합격이었다. 아무래도 유학으로 스펙을 만드는 게 답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벌이가 쏠쏠하던 과외를 포기하고 가자니 아쉬워 고민하던 그에게 하나님은 지혜를 주셨다. 강의를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으로 듣게 하고, 관리 선생님을 보내 확실히 이해했는지 점검하게 하는 아이디어. 가능할까 싶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10명 안쪽이었던 학생 수가 갑자기 50명, 270명, 660명으로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유학을 접고 강의에 뛰어들었다. 이것이 ‘에이닷영어학원’ 영어 강사 존쌤의 히스토리다. 지금 그의 수강생은 약 2만 명이 되었다.

     

     

    현승원은 맛을 보여주고 싶다

    그는 지금 한 회사의 대표이자, ‘3000억 자산가’가 되었다. ‘선교사님을 모실 넓은 집’을 구하던 기도제목도 선교센터와 전용 숙소를 지을 만큼 몇 배로 크게 이루어졌고,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성공비결을 듣고자 귀를 쫑긋 세운다. 그럴 때마다 그는 ‘성공’이라는 단어로 운을 떼지만 ‘하나님’으로 결론짓는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유학도 가본 적 없고, 경영도 배운 적이 없는 자신에게 벌어진 이 말도 안 되는 일의 이유가 ‘하나님’임을 분명히 알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직원들에게, 하나님을 들어본 적 없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그가 맛 보여주고 싶은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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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쌤이 전하는 인생 꿀팁!

    “이것만 알면 돼!” 

     

    "고등학교 때 저는 자존감도 되게 높고, 어떤 일에도 굴복하지 않는 믿음을 가진 친구였어요. 그런데 수능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를 받고 나니 ‘내가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 한 번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나님을 섬겼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나한테 이러실 수가 있지!’ 싶어서 신앙이 흔들렸어요. 그때 좌절감이 너무 커서 ‘하나님 신경 쓰지 않고 한 1년만 살고 싶다. 이제는 내가 내 길을 개척해 보겠다’는 말까지 했었어요. 사실 신앙과 제 성적은 별개인데 그때는 제가 왜곡된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거죠. 성공을 위해서,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으니 하나님의 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좋은 길을 열어주실 거라 생각했죠. 그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에요. 기억하세요 여러분.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단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해야 해요.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 먼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 있어요.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지, 그분이 나와 동행하시는지가 먼저 되어야 해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지만, 그 노력한 것에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거든요."

     

    "가끔 학생들이 물어요. 학원 시간과 수련회가 겹치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그럴 때 분명히 얘기해줘요. “선생님은 너희들이 수련회에 가기를 원해. 대신 성적은 좀 떨어질 수 있어. 그걸 감내하고라도 수련회에서 하나님께 받는 은혜가 더 기쁘다면 수련회에 가. 그런데 성적도 떨어지지 않는 방법이 있어. 수련회 안 가고 공부하는 애들보다 2배 이상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거야. 네가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이상 우리의 인생은 앞으로도 그럴 거야. 직장인이 되어서도 수요예배, 새벽예배, 아웃리치에 가고 싶다면 그것 때문에라도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열심히 일해야 해. 남들이랑 같은 월급을 받고 두 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분명히 싫을 거야. 그런데 원래 크리스천의 삶이 그런 거야. 네가 그 삶을 살기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믿기로 결정했다면 그렇게 해. 네가 선택한 거잖아. 나는 네가 그런 삶에 도전하기를 바라”라고요." 

     

    "저는 이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경쟁력은 집안에 돈이 많거나, 좋은 인맥이 있거나,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준비된 코스를 마련해 놨거나 하는 것들일 수 있어요. 아니면 내가 공부를 정말 잘한다거나, 누가 보기에도 내가 괜찮다거나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제가 세상을 살아보니까 진짜 경쟁력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더라고요. 저는 어릴 때 이 말을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였어요. ‘맞아. 이게 경쟁력이지. 하나님 한 분이면 되는 거지 무슨 헛소리가 저렇게 많아~’ 하고요.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이런 말을 걸러 듣더라고요. ‘그건 그거고’, ‘실제로 세상이 그렇지 않지’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살아보니 그 말이 맞았어요. 하나님을 인생의 경쟁력으로 두고 사는 사람은 삶이 아예 달라요. 사람들이 저에게 “어떻게 매순간 그렇게 자신감이 넘치세요?”라고 물어요. 저는 그 이유가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저도 인생의 목표가 M사의 유명 인터넷 강사가 되는 거였는데  못 이뤘거든요. 순간순간 좌절하고 힘든 적도 많았어요. 제가 그것을 다 실패라고 생각했다면 아마 못 살았을 거예요. 저는 그 모든 과정이 실패가 아니라 더 좋은 일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어요. 그 믿음이 제 자신감이자 경쟁력이에요."

     

    "여러분 시기에 진짜 중요한 건 뭐냐 하면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거예요.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되면 기도도 그분의 결(뜻, 의도)에 맞게 하게 되겠죠? 그러면 그 기도는 이루어주실 수밖에 없어요. 하나님의 성품 중에 대표적인 게 뭔가요? 하나님이 높아지시는 거예요. 그러니 그분이 높아지는 일을 하면 그분이 인도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그분의 성품을 아는 게 이 시기에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여러분이 이 sena를 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끈끈해질 수 있다면, 저는 그게 대학을 두 단계 높이는 것이나 돈을 몇 십 억 더 버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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