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8일 《창세기 29 : 1~14》

*묵상*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른다
그곳에 우물이 있고 목자들이 양떼에 물을먹이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라반에 대해
물을 때에 그의 딸 라헬이 양을 몰고
우물가로 온다 야곱이 라헬을 도와
양떼에 물을 먹이고 자신이 그의 아버지
라반의 생질이며 리브가의 아들임을
말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버지인
라반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그에 라반이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고 집으로 인도하여 야곱이 겪은
모든 일을 듣고 야곱이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거주하게 된다


예전에는 내 일상에 좋은 일, 긍정적인
부분들만 하나님의 이끄심이라
여겼던 적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기에 나한테 이롭고 좋은 일만 허락하실 거라는나만의 착각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 생각, 뜻과 다르게
원치않는 고난과 사람들도 나에게
인도하신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주시지도 않는다
그러한 것들로 인해서 배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고 내가 원치않는
일들과 사람들로 인해서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어떠한 날은 좋지않은 일들이
나를 힘들게 할 수도 있고 좋은 일들이
나를 기쁘시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들을 좋은 일, 나쁜 일로만
나누지 않고 작은 것 하나하나 섬세히
이끄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먼저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좋지 않는 일이든지
내가 원치않는 사람이든지 다 내게
필요하기에 하나님께서 주신줄 알고
감사로 순종할 수 있길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제가 주시는 모든 것은
다 제게 필요해서 주시는 줄 압니다
그러나 가끔 원치않는 상황이나 사람이
다가올때 하나님이 야속하게만 느껴지고
원망했던 적도 더러 있습니다
어리석은 저를 용서하시고 앞으로의
삶은 주시는 어떤 것이든 간에 감사로
순종하며 그것들로 인해 주시는 하나님
뜻을 빠르게 알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