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_
나는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왜 이렇게 겁부터 내는지 모르겠다. 평소에는 별로 두려운 것도 없고, 뭔가 나서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는데, 기도할 땐 너무 조급하게 하려고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요즘은 그 증세(?)가 덜한 편이다.

한때 나는 내가 그토록 바라던 기도 제목이 몇 년간 해결되지 않자 포기했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그 기도 제목에 대해서는 기도도 잘 나오지 않고, 그 기도를 할 힘이 없었다. 마음만큼은 간절한데, 더는 기도에 소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음은 계속해서 아프고 힘들었다. 그냥 완전히 지쳐버렸다.

그러나 그렇게 지쳐 힘이 빠졌을 때도 절대 기도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다. 내가 거의 포기할 때쯤, 기도할 힘도 없어서 무너져 있을 때,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의 소원을 이루셨다.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기도를 이뤄주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이제는 절대 포기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는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결단했다.

오늘 본문 내용처럼, 우리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그리고 사랑이 넘치시는 아버지이시다. 자녀의 부르짖음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시는, 기도 소리를 한 귀로 흘려버리지 않으시는 분.
이제는 내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혹 응답이 더디더라도 불안해하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며 나아가는 나와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우리 아버지는 *인자와 자비가 영원하신 좋으신 하나님이다.

#기도_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을 이루실 것을 믿기에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시험에 빠지거나 낙심하지 않게 도와주시고, 주님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까지 믿음을 잘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만 붙잡습니다. 회복시켜 주시고, 주를 바라는 모든 자에게 새 힘을 주세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결단_
-오늘 자기 전 기도 시간에 내 마음을 숨김없이 꺼내어 말씀드려 보기
-기도하는 시간이 힘들고 피곤하고 지루하지 않고 행복한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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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용 출처:
*예수전도단 - ‘좋으신 하나님’ 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