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욥의 말을 보면, 욥은 너무나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도저히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어 하는 것 같다. 나도 이럴 때가 많았다. 하나님의 뜻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고, 도대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건지..

물론 현재 진행형이다. 삶의 모든 순간순간을 이해할 수 없고,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환경을 허락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정말 많다. 그러나 왜?라는 원인을 찾기에 집착하기보다, 잠잠히 주님의 뜻을 기다리고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오늘 말씀이 나에게 와닿았다.

인간의 한계로 하나님의 일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에게 고통을 줄 목적으로 시련과 아픈 환경을 허락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나를 더 연단시키시고, 더 성장하게끔 하시기 위해 시험을 허락하실 때가 많다.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에겐 힘든 일이 차고 넘치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비록 그분의 뜻과 계획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믿고 나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해되지 않으면 좌절하고 하나님을 의심하고 욕하는 것은 세상의 방식이다. 이해되지 않으면 믿자. 믿는 것이 사는 비결이다.

하나님, 저도 욥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고 하나님은 전능하시다는 걸 알지만, 여전히 힘들고 이해되지 않는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다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지만, 매 순간 주님께 순종하고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해되지 않으면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으면 믿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왜?라는 의심하는 태도를 버리고, 주님을 믿겠다고 고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