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대로 우리가 하겠습니다.”

이 고백이 나의 고백,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고백한 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다.

본문의 장면은 매우 감격스럽고 아름다운 장면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전하자, 백성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겠다고 고백한다. 다음 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며 언약의 피를 뿌리는 행사를 거행한다. 그리고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식사하는 영광스러운 기쁨을 누린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기쁨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순종이 필요하다. 우리가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고, 우리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대로 하겠다는 순종의 고백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단순 말로만 고백하는 게 아니라, 삶으로 고백해내는 나, 그리고 모든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말만 하고 지키지는 못했던 연약한 삶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실천해나가자.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기쁨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 안에서 영광스러운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순종의 고백과 그것을 실천하는 삶이 선행되어야 함을 압니다.

주님, 저희가 말뿐인 순종이 아니라 삶으로 순종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것을 해내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이따가 예배 때 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고, 들은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