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큰 승리를 거둔다. 이 승리를 거두기까지 참 많은 일이 동반되었다. 모세는 계속해서 손을 높이 들고 있어야 했고, 여호수아는 전장에 나가 싸웠어야 했으며, 아론과 훌은 모세 옆에서 그의 손을 들어주었어야 했다. 이 외에도 분명 많은 인력이 동원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두가 함께 동역하여 힘을 합쳤을 때 완전한 승리로 나아갈 수 있었다.

1) 승리를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다. 영적 전쟁에서 기도란 호흡과 같은 역할이다.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기도해야만 싸울 힘이 생긴다. 평소에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몸도 건강해지고 체력도 탄탄해지듯이, 기도는 우리 영혼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과학적으로 호흡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 때 산소와 영양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가 만나고, 그 둘이 반응하면 물과 이산화탄소가 생긴다. 이렇게 기체가 교환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호흡 운동이 멈추면 우리 몸 안의 세포는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 기도는 우리가 살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우리 삶의 나쁜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호흡 운동을 통해 에너지는 얻고 이산화탄소는 배출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 영적인 호흡 운동, 기도가 끊어지면 우리 안에 세포가 죽듯 우리의 영적 세포에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죽어버리게 된다.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 에너지는 모두 기도로부터 나온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높이 들고 있을 때 승리했듯, 기도의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 승리의 원동력임을 잊지 말자.

2) 같이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갈 믿음의 동역자가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을 붙잡고 담대히 나아가자. 분열하지 말고, 완전한 승리를 위해 서로 기도하며 각자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자. 여호수아, 모세, 아론, 훌, 그리고 백성들까지, 자신의 위치에서 할 일을 수행했던 것처럼 말이다.


승리의 장면은 항상 은혜가 된다. 오늘 승리의 비결을 다시금 배운다. 첫 번째는 기도이고, 두 번째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이 세상은 험난한 세상이고, 순간순간 계속해서 영적 공격이 찾아오지만, 그 전쟁 속에서 기도와 믿음의 동역자와 함께 완전한 승리를 거두기를 소망한다.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시 28:2, 6~8)

하나님 아버지, 전쟁은 주님께 있으니 저희가 저희의 손을 들고 주님을 찾게 하소서. 기도는 모든 승리의 원동력임을 기억하고, 절대 무너지지 말고 기도로 승리하게 하소서.

또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보내주셔서 그들과 함께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늘 승리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알리고, 말씀 적용하여 전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