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시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역사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모세는 40년 동안 미디안에서 광야 생활을 하느라 벌써 80세 노인이 되어있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자 그는 “제가 도대체 누구라고 바로에게 간다는 말씀이십니까?”라고 반문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분명히 너와 함께할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힘을 주시는 말씀이다. 나라는 인간은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실패한 인생 같고, 모든 걸 포기해야 할 것만 같고, 다 끝난 것 같은 연약한 인생 같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능치 못할 일은 없다. 하나님이 사용하지 못할 인생은 없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과 사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님 저는 안 돼요…. 제가 무엇이기에….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라고만 이야기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담대하게 나아가는 삶을 살자.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시는 것임을 깨닫는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만 내 힘과 열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지쳐서 쓰러지고 낙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면 쓰러지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는다. 인내하며 견딜 수 있다. 모세가 40년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듯 말이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면 무엇이든 가능함을 기억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겠다. 또한 내 힘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일하는 것임을 기억하며 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께 주권을 드리는 삶을 살기로 결단해야겠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이란 없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저를 사용하기를 원하시는데, 정작 저는 못 하겠다며 피해 다니고만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저와 함께하여 주세요. 그래서 주님 주시는 힘으로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게 도와주세요.

부족한 저와 저희 모두를 사용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의 모든 주권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나와 함께 해주셔서 늘 승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