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 날 되기 하루 전이다. 오늘이 2020년 12월 ‘30일’이라는 사실을 QT 책을 보며 알았다. (시간은 너무나 허무하게 빨리 간다. ㅠㅠ)
이렇게 한 해에도 마지막 날이 있듯이, 이 세상에도 언젠가 끝이 온다. 바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이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주님의 재림이 분명 있고, 주님의 재림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으시며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였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을 알려주고, 한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힘써 전해야 한다.

이단들이 등장함으로써 한국교회에 위험한 일이 생겼다. 바로 종말이나 재림 같은 소재를 아예 멀리해버리고, 그와 관련된 설교를 하는 분들을 이단 취급하며 이상하게 보는 현상이다. 물론 이단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재림과 종말이다.
‘재림은 정확히 ○월 ○일에 일어난다, 누가 재림예수다’라는 발언을 한다면 그건 100% 이단이다. 그러나 재림과 종말을 설교한다고 다 멀리하면 안 된다. 오히려 재림과 종말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한 현상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분명 다시 오실 것이고, 그때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이것이 팩트이다. ‘재림’이라는 사실을 멀리하고 거부한다고 해서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않는 것은 아니다. 분명 다시 오실 것이다. 우리는 그때를 늘 깨어 준비하고, 다른 이들도 주님께 회개하며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미션은 두 가지다.
1. 재림을 기억하고, 늘 깨어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
2. 하루를 천년 같이, 천년을 하루 같이 참으시며 모든 이가 회개하길 기다리시는 주님께 영혼들을 이끌어야 한다.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돌이킬 수 있도록, 우리는 늘 힘써야 한다.

재림이나 종말을 꺼리거나, 이런 소재의 말씀을 무조건 이단 취급하지 말고, 잘 분별하여 대비하도록 하자. 믿음을 지키며, 다가오는 2021년도 매일매일 다시 오실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되기를 소망한다!!

다시 오실 주님!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늘 깨어있게 하시고,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써 이끄는 저희 모두 되게 도와주세요.

한 해에 마지막을 정리하며 세월을 헛되게 산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이제는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억하며, 주어진 삶에 열심히 임하는 저희 모두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에 알리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