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는 정확하게 우리의 약점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그것으로 인해 우리를 넘어지게 한다. 우리의 연약한 부분만 콕콕 건드린다. 따라서 우리는 사탄이 건드는 우리의 약점이 무엇인가 미리 파악하여, 늘 무장해서 승리해야 한다.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편지를 마무리하며 “근신하라, 깨어라”라고 명령한다. 그 이유는 우리의 원수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 때문이다. 우리는 믿음 안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이 고난으로 인해 많이 힘들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우시고, 강하고 견고하게 하실 것이다(10절).

상처를 통해서, 육체를 통해서, 관계 속에서, 우리의 기분을 통해서, 이 외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우리를 건드리는 마귀를 나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다. 항상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나의 약점을 보완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이 우리의 백신이시다.

내 약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내 약점은 나의 콤플렉스나 상처 같다. 우리 모두에게는 상처가 있는데, 그것이 마귀가 건드는 첫 번째 통로인 것 같다. 또는 죄에 빠지게 하여 우리를 넘어뜨리기도 한다. 나를 속상하고 아프게 하는 상황과 말에 낙담하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복음으로만 무장해야겠다. 또한, 죄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늘 분별하며, 어떤 것이 옳은 건지 늘 성경 속에서 답을 찾자.

경계를 늦추지 말고, 매일매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정신을 차리며, 깨어있는 우리 모두 되었으면 좋겠다. 이 싸움을 포기하지 말고, <묵상하기> 말씀처럼 마귀는 결코 성도를 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믿고 기억하며 끝까지 담대하게 영적 싸움에 임하자!!

하나님 아버지, 마귀는 항상, 매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어떻게든 저희를 넘어뜨리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을 동원하여 공격합니다. 저희가 믿음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고, 늘 근신하고 깨어있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연약한 부분, 약점으로 인해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대비하게 하시고, 늘 분별하고 믿음 안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는 삶을 살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마귀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적용하기> 말씀을 기억하고, 항상 깨어있도록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