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 있는 기도로 결국 응답을 받아낸 다니엘

나는 성경속에 나오는 다니엘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다. 어제 묵상하면서도 느꼈지만 3주라는 긴 시간을 기도로 채웠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너무 놀랍다.

주변에서 어른들이 기도하고 응답받았다고 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지만 나는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 그래서 너무 궁금하다. 응답받는다는게 어떤 것일까? 응답 받았을때에 그 기분, 내가 느낄 수 있는 그 감정은 어떤것일까 너무 궁금해졌다.

또 다니엘을 3주동안 기도로 지낼 수 있게 한 것은 주님에 대한 강한 사랑과 믿음일텐데 나는 아직 그런 끈기있는 인내심조차 없다. 다니엘처럼 기도해보고 싶고 그렇게 해서 응답도 받아보고싶고 아직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은데 왠지 모르게 시도조차 못하겠다.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몰라서일까? 아니면 내가 계속해서 기도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없어서 일까? 그 답을 너무 찾고 싶다. 그걸 찾기 위해선 역시 기도해야만 알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기도가 왠지 두렵고 확신이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에 정말 간단한 기도라도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나는 자기전에 2분 딱 2분 기도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 2분을 3분으로 늘려보려고 한다. 그 1분을 오늘 묵상한 내용으로 기도해보려고 한다. 기도가 익숙해 질때즈음 4분 5분 늘려가며 조금씩 기도의 길을 걷고 싶다.

하나님 저는 연약한 사람이라서 다니엘처럼 기도를 꾸준히 할 수 있을거란 확신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방황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예수님 앞으로 기도를 조금씩 늘려가며 주님의 응답받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랄 수 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