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시작되면서, 다니엘 말씀 내용도 새로워졌다. 7장부터는 다니엘이 본 환상에 대해 기록된 말씀이라고 한다. 내용이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정말 놀라운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옳고 놀랍다.

첫 번째 짐승은 바벨론, 두 번째는 메대&페르시아(바사), 세 번째는 그리스(헬라), 네 번째 무서운 짐승은 로마제국을 의미한다고 한다. 나는 오늘 QT 말씀을 읽으며 놀라웠던 점이, 아직 바벨론 제국 외에 다른 나라가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하나님께서는 미리 다니엘에게 이 환상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셨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와닿았던 점은, 네 짐승은 너무나도 강하고 두려운 존재들이었지만, 영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심판하시고 이기실 수 있는 분임을 기억하게 되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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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말씀이 가장 와닿았는데,
1) ‘요즘 네 짐승과 같이 나를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보다 그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면 이 약해진 마음과 생각을 어떻게 바로잡을까요?’

삶을 살다 보면 나를 두렵게 만들고, 쫄게 만들고, 믿음을 잃게 만드는 것이 참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두려워하는 그 존재들보다 더 높으신 분이다. 더 강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더욱 힘을 얻는다. 두렵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붙잡고 승리하는 내가 되길 간절히 간절히 소망한다.

2) ‘나의 하루하루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긴 역사의 과정이라는 것을 안다면 오늘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어떻게 바꿀까요?’

맞다. 이 말씀처럼 나의 하루하루는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긴 역사의 과정이다. 그러나 현재를 살다 보면 그것을 인지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나의 모든 삶이 하나님이 만드시는 역사의 과정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하나님을 붙잡고,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절대로 잊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 절망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세상 것은 다 지나가고 무너져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히, 굳건히 선다는 것이다. 주님은 언젠가 오실 것이고, 악한 모든 것은 멸망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날을 늘 대비하며,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저희 모두가 너무 두렵고, 고통스럽고,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모든 것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만 경외하고 바라보며 승리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 제 삶을 이끄심을 한시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살아있음을 원망하고, 제 인생에 대해 불평하거나, 절망에 빠지지 않게 제발 좀 도와주세요.
나를 지으시고 이끄시는 주님만 바라보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살 힘을 달라고 늘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