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자신의 하나님이 고난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가난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믿었다. 그래서 그는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부르짖으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참으로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는다. 나도 그렇고, 모든 사람이 그렇다. 세상 사람들은 힘들 때 무엇을 의지해야 할지 몰라 헛된 것을 의지한다. 돈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고, 술을 의지한다. 또 자신만의 여러 우상을 의지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복된 사람들이다. 우리는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을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해야 한다.

다윗이 적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모함을 당했던 것처럼, 정말 많은 상황 속에서 힘든 일을 겪는다. 믿음을 흔들리게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끔 만들고, 마음을 무너뜨리고 두렵게 한다. 그러나 다윗이 공의의 하나님을 믿고 간구했던 것처럼,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만을 믿고 간구할 때 주님께서는 내가 이길 힘을 주신다.

엄청난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놓지 않았던 다윗의 믿음이 나의 믿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보다 강한 세상, 나보다 강한 사람들, 나보다 강한 세력들 속에서 우리가 이길 방법은 그 무엇보다도 강하신 주님을 붙드는 것뿐이다.

힘들 때일수록 더욱 주님을 믿음으로 붙잡는 나, 그리고 우리 모두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고통 속에서 주님을 찾았던 것처럼, 저희도 고통 가운데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주님을 찾게 하소서.

저희를 보호하여 주시고, 저희에게 힘을 주사 넘어지거나 쓰러지지 않게끔 붙잡아 주옵소서.
무엇보다 강하신 주님만을 붙들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불쌍한 자들을 보호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 더욱 부르짖어 간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