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 속에서 이스라엘은 어마어마한 축복을 받았다. 물질의 축복, 명예의 축복, 건강과 재산의 축복 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복을 받게 되었다. 얼핏 보면, 이스라엘은 그 많은 부와 재산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행복한 민족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행복한 민족인 진짜 이유는, 구원자이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부와 명예를 가진다 한들 하나님이 동행하시지 않는 삶은 그 어떤 삶보다도 비참한 삶이다.

나의 방패이시며, 나를 도우시는 분이고, 나의 영광스러운 칼 되시는 하나님, 나의 영원한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따르고 그분께 순종할 때 우리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비길 수 없는 복을 받는다.

삶이 행복하지 않고, 삶이 비참하다고 느껴지며 평안하지 않은 이유를 세상에서 찾으려 하면 안 된다. 막연하게 고통스럽고 허무한 이유는, 거의 다 이 한 가지의 이유 때문이다. 바로 하나님이 그 삶에 함께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삶은 매우 비참하고 허무하다.
믿음의 선조들을 보면, 그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놓지 않았기에 기뻐하며 버틸 수 있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무리 힘든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붙잡는 인생은 행복한 삶이라고. 어려운 역경 속에서 더 이상의 희망은 보이지 않아 보여도, 영원한 피난처이신 하나님의 팔이 나를 향해 있으니 승리하고 이겨낼 것을 믿는다. 반대로,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도무지 행복과 평안을 찾을 수 없을 때,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졌음을 깨달아 나의 죄를 회개하고, 다시금 회복시켜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겠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우리 가정이, 우리 이웃이, 이 나라와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넉넉하지 않은 삶이라도 주님을 붙잡고 기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하고, 영적으로 소생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이 정말로 행복한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역경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 한 분만은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저희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저희의 연약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잃어버려 허무한 삶을 살았습니다. 다시 회복되게 도와주시고, 저희 삶 속에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와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회복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기..
-나의 방패이시며, 도우시는 분이며, 영광스러운 칼이자 영원한 팔,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더 붙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