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 그렇기에 그분께서는 모든 백성과 함께 언약을 맺으셨다. 남녀노소, 나무꾼과 이방인들, 그리고 지도자들 등 모든 사람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차별 없이 모두 다 사랑하시고, 우리 모두를 백성 삼아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가 있다. 바로 그분께 불순종하고 우상숭배 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을 거라 하신다. 또한, 그런 저주의 말을 듣고도 스스로 평안하다고 하는 자들에게는 엄청난 저주를 쏟아부으실 것이라고 하신다.

오늘 말씀에서 두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먼저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신분과 지위, 외모와 능력으로 차별하지 않으시는 분이며,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기 때문에 우리 또한 남을 차별하거나 편을 가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죄는 철저히 멀리하고 배제해야 하나, 사람의 기준으로 차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또 하나는, 불순종과 우상숭배, 잘못된 평안은 하나님께서 심히 미워하시는 죄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명기 말씀을 통해 우상숭배와 불순종이 얼마나 나쁜 것이고 위험한 것인지 누차 말씀하신다. 오늘은 그릇된 평안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죄를 지어놓고도 회개하지 않으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스스로 축복하며 평안함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큰 저주가 내린다. 그 사람은 마치 독초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의 기준으로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따라 사는 백성이 되자. 그리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철저히 하지 말며, 죄를 지었을 땐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즉시 회개하는 우리 모두 되길 원한다. 그래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사는 우리 모두 되자!!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기 원합니다. 백성이면 백성답게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게 사람의 기준으로 남을 무시하거나 차별하고, 불순종하며 우상숭배 했던 것을 용서해주세요.

죄를 회개하며, 끝까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내가 주님의 자녀이고, 나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심을 늘 기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