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죄인이지만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한낱 동물이지만 소의 생명도 귀하게 여기시고, 과부를 배려하사 그녀의 삶을 보장해주시는 하나님은 정말 공의로우시고, 자비로운 분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한다.

세상은 점점 악해진다. 디모데후서 3:1~5 말씀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마지막 때를 향해 갈수록 사람들은 이렇게 악해진다. 공의와 긍휼을 찾기는 어려운 시대가 온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만큼은, 이렇게 황폐하고 악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사랑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는 자녀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점점 악해지는 것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 나도 모르게 세상의 악함에 물들까 봐 걱정스럽다. 그러나 빛은 어둠과 섞일 수 없다. 어둠 속에서도 소금과 빛의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우리의 마땅한 의무이다.

악한 세상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기를, 정신 똑바로 차려서 사랑과 긍휼, 공의를 잃어버리지 않는 우리 모두 되길 꼭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나날이 악해져 가지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저희 그리스도인들만큼은 공의와 사랑, 긍휼을 잃지 않게 하소서. 남들이 다 어둠의 삶을 살아도, 저희는 끝까지 빛과 소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를 징계하셨으나 사랑하시는 주님의 성품을 따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다른 사람들이 악한 삶을 살아도, 그것 때문에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