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목자의 음성을 알 듯, 주님의 양들은 주님의 음성을 알며 주님을 따른다. 사탄은 우리를 멸망시키려 하나, 예수님을 따르는 그분의 양들은 구원을 받는다. 우리가 사탄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법은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양과 목자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다. 자신이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게 하려고 오셨다고 말이다.

QT를 하며, ‘나는 주님의 양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다. 주님의 양이라면 주님의 음성을 분별할 줄 알며,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거짓된 강도, 즉 마귀가 원하는 대로 살아갔던 건 아닌지.

양들은 자신의 목자가 아니면 절대 다른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는다고 하였다. 목자의 목소리가 아님을 알고, 그에게서 피해 달아난다며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4~5절)

우리는 주님의 양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에서 피해 달아나야 한다. 양이 오직 목자의 음성만 따르며 낯선 사람을 피하듯, 우리도 오직 목자이신 주님만 따르며 마귀가 원하는 것들을 확실히 거를 줄 알아야 한다.

지금 나는, 그리고 우리는, 병든 양이나 길 잃은 양처럼 살아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너무 병들어서 주님의 음성과 마귀의 거짓된 속삭임을 분별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길 잃은 양처럼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서 헛된 것을 찾아서 헤매고 있진 않은지.

만약 이런 상태에 있다면 주님께 돌아가기로 결단한다. 양의 문이신, 그리고 우리의 목자 되신 주님께로 돌아가는 자는 생명의 꼴을 먹을 수 있다.

양을 보듬어주는 목자처럼, 아니 그보다 더,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사랑하시는 주님 곁에 거하며, 주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분별하여 거부하는 진정한 주님의 양이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유일한 목자 되신 주님만을 따르는 양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의 양으로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을 따라 쫓아가는 지혜로운 양들이 되게 해주세요.

사탄의 달콤한 것들과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여, 늘 주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을 멀리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생명 되신 주님만 사랑하여, 주님 곁에 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나는 진짜 주님의 양인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인가? 혹시 거짓 목자인 마귀를 분별하지 못하고 따라가는 것은 아닌가? 늘 질문하며 점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