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원의 역사를 예언하고 있고, 신약은 우릴 위해 오셨던 예수님과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경은 바로 나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성경을 보면, 성경에서 증언하고 있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셨을 당시에 있던 사람들은 열심히 성경을 연구했지만, 정작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나아오진 않았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하물며 그것을 연구하면서도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핵심 내용이신 생명의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이 사람들의 모습처럼 우리도 성경을 읽고, 성경 공부를 하며, QT를 하면서도 영적인 눈이 가려져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성경 지식을 알아가고, 성경을 통독하고 묵상하는 이유를 점검하자.
‘내가 몇 번을 통독했고, 내가 얼마나 성경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가’를 자랑하기 위해서 읽고 있다면 괜히 시간 낭비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가 말씀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다.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서이고,
하나는 영생 되신 예수님께 말씀을 통해 더 가까이 나아가며 그분을 알아가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부족하여 놀라우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다 알고 이해할 수 없지만, 말씀을 읽으면서 주님을 깨달아 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 읽는 자의 태도일 것이다..

말씀을 읽으며 말씀 되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고, 영생 되신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나와 우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성경이 증언하는 핵심 내용은 예수님이신데도 불구하고, 영생 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핍박했던 유대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 영생을 얻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저희는 말씀을 통해 주님을 더 알아가고, 예수님을 더 알릴 수 있는 자녀들이 되길 원합니다.
영적인 눈이 가려져 무엇이 중요한지 분별하지 못하는 삶이 아닌, 영적인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보고 경험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성경 전체가 증언하고 있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예수님을 나도 믿음으로 증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