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저녁까지 필리핀에 유학갔던 아들과 "오두막"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영화를 봤지만 우리는 한편에 영화가 영원히 기억될 은혜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좋은 영화였다.

교회 몇 분들이 추천한 영화이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관람했던 오두막은 나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 주웠다.

이 땅에 평화로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부활의 의미를 강하게 느껴진 지난 부활절 기간이었다면 그 내면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 말씀도 아름다움이 한 순간에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나의 전부에 미치도록 은혜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하신다는 고백을 한 없이 털어 놓고 하신다.

멸망의 소용도리 속에서 긍휼을 베푸시어 이스라엘에게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곧 우리를 하나님의 집 성전으로 인도하심을 깨닫게 된다.

오두막 영화도 파파 하나님을 중심으로 우리의 인간에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의 대속사적인 사명을 감당하시고 십자가 죽음을 맞이하셨던 예수님이 부활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구속사적인 사랑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며 더불어 영원히 함께 동행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도우시는 그분의 뜻대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하신다.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어려운 고난과 문제들 앞에 막상 그 능력 밖의 문제에 부딪치면 절망하고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는 마음을 품는 것은 정말 어쩌구니 없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 하나님의 집으로 향하는 방법
- 인간의 역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느끼자.
- 남을 비판하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심판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오두막 영화에서 느낀 파파의 말씀 중에 죄가 곧 그를 심판할 것이다.
- 우리를 깊이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자.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만 보는 저희의 넓은 영안을 허락하시도록 기도하자.
-임재하시는 그분의 지혜를 구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