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하기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합니다."
(고전 1:25)
사람이 아무리 높고 대단한 일을 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비할 바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 일언반구, 의심없이 순종해야 합니다.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더라도, 이해될 수 없고 상식 밖의 일을 하신다 해도 말입니다.

욥은 고통 중에도 이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적용하기

내게 일어나는 일들 중에서 이해될 수 없는 일들, 억울한 일들, 손해가 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빨리 갈 수 있는데 돌아가게 하고, 누군가에게 마음의 공격을 받고,
금전적인 손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저보다 지혜롭고(당연하죠!), 하나님의 약하심은 저보다 강하시니(당연하죠!)
하나님의 발휘하시고 광휘하시는 지혜로움은 얼마나 지혜로우며
강하심은 얼마나 강하겠습니까!
그리고 한 번도 하나님은 한 번도 자신의 지혜로움과 강함을 사용하지 않으신 적이 없습니다.
소위 재능을 아끼시거나 낭비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지혜로움과 강함을 최대로 사용하여 펼치십니다.
제가 어찌 이에 반기를 들고 의심을 하며 분노할 수 있겠습니까.
어리석은 내가 더 어리석음에, 약한 내가 더 약한 자리로 추락하는 꼴입니다.

순종합니다. 받아들입니다.
빨리 갈 수 있는 돌아가는 것에 대해 순종합니다.
누군가의 마음의 공격을 깊게 생각하지 않으며 넘어가겠습니다.
금전적인 손해를 겸허한 자세로 이겨내겠습니다.

욥처럼. 아멘.

기도하기

예수님, 감사합니다.
욥기를 통해 욥의 자세,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욥보다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으면서
욥보다 더 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처럼 "엄살"을 떨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늘 상기하며
주어지고 일어나는 모든 일에 사람의 상식과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순종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진지한 큐티를 했습니다.
이후로 계속 진지한 큐티를 하게 하시고,
우선순위에 말씀 묵상을 처음에 놓게 하게 하소서.

큐티로 인해 제 하루가, 제 영혼이 맑아집니다.
이 맑음을 기억하며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이 
저의 어리석음이 지혜로워지고, 저의 약함이 강해질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임을 깨닫는 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