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정현구 지음
2018-05-23
실천하는 신앙을 위한 크리스천 라이프
감·사·함

김명호, 방선기, 손봉호, 송길원, 신원하 적극 추천!

“인생이 던지는 존재와 삶에 대한 질문 앞에
성경이 제시하는 바른 답을 내린다”


현장에서 살아내는 목회자, 삶으로 보여주는 교회
서울영동교회 정현구 목사가 시작하는 복음갱신 프로젝트!

본서는 두 가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누구인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이다. 우선, 1부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본질에 대해 궁금해하는 인간의 특성에 기인하여 피조물인 우리는 어떻게 지음받은 존재인가에 대해 풍부한 자료와 함께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 나간다. 그리고 2부에서는 그 정체성을 가지고 이 사회 속에서 그러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저자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삶의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정체성을 드러내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3가지 포인트를 소개한다.

‘감·사·함’(감사하며, 사랑하며, 함께하며). 단순한 신앙 원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각 포인트마다 교회 공동체, 가정 공동체, 직장 공동체 등 공동체 중심으로 어떻게 이 역할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적용해 나갈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하면서도 신학적인 배경들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 어디서부터 교회가 달라져야 하는지, 어떻게 변화해 나가야 하는지 방향을 정하고 노하우를 배워 나가야 할 때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은이_정현구
저자는 신앙생활을 ‘나는 누구인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두 질문에 대한 성경적 답을 붙잡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정리된 답을 찾기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몇 가지 목적이나 원리들로 쉽게 정리해 준 번역서들을 통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어권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오래 기억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게 해주는 적절한 한국적 용어를 생각하던 중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함께 신앙실천운동을 하는 <크리스챤 라이프> 대표 신산철 목사를 통해서 ‘감?사?함’이란 단어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을 담고 있어 기억하기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 안에서 살도록 창조된 존재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 관계 안에서 창조의 본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위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옆으로 사람을 ‘사랑하며’, 밖으로 세상 회복에 ‘함께하며’ 사는 삶이고, 그 첫 글자를 따면 ‘감?사?함’이 된다. 저자는 ‘감?사?함’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쉽게 설명하며, 그 삶에 대한 성경적이고 실천 가능한 길을 제안한다.
정현구 목사는 현재 서울영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부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고려신대원에서 신학과 예일대학교와 밴드빌트대학교에서 기독교 사상사를 전공했다. 성경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읽고 렉시오 디비나의 방식으로 묵상하는 <하나님 나라 QT>를 발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다스림을 받아야 다스릴 수 있다≫, ≪영원을 품고 오늘을 걷다≫, ≪광야에서 삶을 배우다≫(이상 SFC), ≪주기도문과 21세 기를 위한 영성≫(한들출판사), ≪사계절을 위한 영성≫(생명의 양식), ≪하나님 나라 복음≫(공저, 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_ 김명호, 방선기, 손봉호, 송길원, 신원하
시작하면서 _ 두 가지 질문

1부 나는 누구인가
01. 관계적 존재로 지음받은 나
02.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나
03. 죄로 인해 왜곡된 나
04. 새로운 존재가 된 나
05. 회복된 공동체로 부름받은 나
06.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 나

2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_감사하며
07. 하나님께 감사하라
08. 하나님께 순종하라
09. 하나님께 예배하라
10. 하나님을 신뢰하라
11. 하나님을 기뻐하라
12. 하나님과 동행하라

3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_사랑하며
13. 서로 사랑하라
14. 서로 돕는 배필이 되라
15. 서로 용서하라
16. 서로 사랑의 빚을 갚으라
17. 서로 나누라
18. 서로 격려하라

4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_함께하며
19. 세상을 복된 곳으로 만들라
20. 세상에 공의의 강이 흐르게 하라
21. 세상을 녹색의 땅으로 만들라
22.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라
23.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라
24. 세상에 구원의 복음을 전하라

마무리하면서
주(註)


추천사
이 책은 세상으로부터 전례 없이 강력하게 도전받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교회가 자기 색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필요한 우리 삶의 세 가지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감?사?함’, 이 세 가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그리스도인이 삶으로 드러내야 할 실천적 제자도입니다.
_ 김명호(대림교회 담임목사)

정현구 목사의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단어는 ‘균형’입니다. 이 책은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사회에 대한 관심, 특히 사회 정의나 환경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고, 진보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복음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면서 전도와 선교 사명에 힘쓸 것을 도전합니다. 이 두 영역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데, 그야말로 성경적인 균형을 가지고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한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_ 방선기(직장사역연합 대표)

좋은 책은 행동하도록 자극하고 행동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정보가 넘쳐나서 도무지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든 문화에서 이 책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삶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_ 손봉호(고신대학교 석좌교수, 기아대책 이사장)

한국 교회 성도들은 ‘비타민 A 결핍증’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A’는 Application을 말합니다. 책이 묻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답해줍니다. ‘감?사?함’. 그래서 정 목사님의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이 ‘내 삶의 내비게이션’인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_ 송길원(가족생태학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

이 책은 여러 예화나 경험담을 들려주는 식의 가벼운 글이 아닙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근본적인 질문에 성경적 답변을 진지하게 찾아 신학적으로 잘 요리한 글입니다. 정현구 목사가 제시 하는 ‘감사하며’, ‘사랑하며’, ‘함께하며’라는 구체적인 삶의 방식과 내용이 바른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 책을 흔쾌히 추천합니다.
_ 신원하(고려신학대학원 원장)


본문에서
-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과 근원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그분과의 관계를 떠나서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온전한 답에 이를 수 없다. 평면의 종이 위에 그려진 모습으로 건물을 보는 것과 입체로 만들어진 모형으로 건물을 보는 것의 차원이 다른 것처럼, 인간을 이해할 때도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차원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인간이 누구인지가 입체적으로 제대로 보인다.

-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동물처럼 본능을 따라 반응하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사귀고 교제하는 인격적인 관계다. 인격적 관계가 되려면 그 관계를 인격적이게 만드는 조건이 필요 한데, 그 조건은 자유다. 한쪽의 일방적 강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에서 인격적인 관계는 나오지 않는다.

- 하나님이 인간에게 기대하시는 관계는 자유가 없는 일방적 복종의 관계나 순종이 없는 거역의 관계가 아니라, 자유를 가진 순종의 관계다. 자유를 가지되 그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법 안에서 하나님에게 속한 선과 사랑을 선택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다.

-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야 할 곳에서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물게 하심으로 구원을 주신다. 우리가 들어가서 머물러야 할 바른 관계는 위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옆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밖으로 세상을 공의롭게 섬기는 관계다. 이 바른 관계 안에 거함으로 만들어지는 삶을 살아갈 때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 돌은 생명을 가진 존재를 뜻한다. 성경에서 인간은 흙으로 빚어진 존재다. 그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때 그들은 벽돌로 묘사된다. 벽돌은 지배자들이 그들의 목적을 위해서 틀에 맞게 흙을 다시 빚어 구운 것이다. 그래서 벽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영적으로 죽은 사람을 상징한다. 바벨탑도 벽돌로, 애굽에서 바로의 성들도 벽돌로 지어졌다. 반면 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생명을 가진 사람을 상징한다. 그래서 시몬 베드로는 성도들을 ‘산 돌’, 즉 ‘살아 있는 돌’이라고 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