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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마음
 
著者
:
조신영
 
定価
:
円
 
ページ数
:
284
 
ISBN
:
978-89-90984-72-2
 
Cコード
:
 
寸法
:
  カスタマーレビュー
 
 
内容紹介
“세상에 불안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어. 네 아빠의 이중적인 모습 뒤에는 두려움이라는 뿌리가 있다는 것을 네가 짚어낸 것처럼 레밍에 비유되는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마음의 뿌리를 파고 들어가 보면 불안과 두려움이 있을 거야.”
요한이 자기 노트를 뒤적이며 이야기를 꺼냈다.
“윤수야,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는 심리를 분석해 보면 내가 수치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단다. 경쟁에서 낙오자가 되면 고립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면 겪어야 할 수치가 무서운 거야. 제2차 세계대전 때 참전했던 병사들을 조사한 자료에 이런 증언이 있었단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해안선으로 진격해 들어간 것은 애국심이나 용맹 때문이 아니었다. 혼자 비겁하게 등을 돌릴 경우에 쏟아질 비난이 두려웠을 뿐이다.’
선생님은 이 말에 큰 충격을 받았어.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니?”
한동안 생각에 잠겼던 윤수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쓸모없는 존재 취급을 받는 게 총에 맞아 죽는 것보다 더 두렵다는 뜻이겠죠.”
“그래. 인간은 별 볼 일 없는 존재가 되어 수치를 당하게 될 상황이 가장 두려운 건지도 몰라. 그래서 낙오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려고 일에 더 몰두하고,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너 나 할 것 없이 다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
윤수의 안색이 창백했다. 요한은 자기 말에 도취되어 아이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계속 말을 이어 갔다.
“인간은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관점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단다.”
요한이 소설 노트를 뒤적여서 한 구절을 찾아 우리말로 들려주었다.
“에픽테투스Epictetus라는 철학자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 ‘아무리 강렬한 감정이라도 생각을 바꾸면 통제할 수 있다.’
윤수야, 불안, 분노, 두려움, 슬픔, 행복, 혐오감, 수치심, 우울감 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우리를 힘들게 할 때는 이 감정들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이겨 낼 수 있는 거야. 불안이라는 감정은 ‘나는 지금 위험에 처해 있다’는 생각 때문에 갖게 되는 거래. 분노는 ‘나는 지금 무언가를 손해 보고 있다’ 또는 ‘나는 지금 무시를 당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거고.”
-레밍의 운명, 34-35p
本の紹介
오늘도 평화롭고 고요하고 싶다

불안과 두려움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때 기억하라.
이것이 지나가리라는 것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쁨이 밀려올 때 기억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을….

절벽으로 떨어지는 레밍과 같은 한국인
레밍이라는 쥐과의 동물이 있다. 레밍은 디즈니의 영화 〈하얀 광야>에서 무작정 내달리다 마치 자살하듯 집단으로 바다에 뛰어든 장면 때문에 유명해졌다. 속설에 따르면 레밍 중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뛰기 시작하면 다른 레밍들은 영문도 모른 채 미친 듯이 달리다가 결국 줄줄이 바다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대인들도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레밍처럼 왜 뛰는지, 어디로 뛰는지도 모른 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작가는 그 이유를 두려움 때문이라고 본다.
"인간은 별 볼 일 없는 존재가 되어 수치를 당하게 될 상황이 가장 두려운 건지도 몰라. 그래서 낙오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려고 일에 더 몰두하고,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너 나 할 것 없이 다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
사람들은 타인의 인정과 존중이라는 거울을 통해 평화를 누리고자 하지만 이를 통해 온전히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주인공 고요한은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모범적인 영어선생이었지만 제자 윤수의 투신 사건과 자신이 췌장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동안 추구해온 고요한 마음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고요한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소설 무대인 몽골의 초원으로 가 진짜 ‘고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진정한 나를 찾으면 고요해진다
누군가 ‘진짜 나’는 어떤 모습이냐고 물었을 때 그 질문에 막힘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가? 타인의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아를 만나야 비로소 고요한 마음을 만날 수 있다. 주인공 고요한은 몽골의 초원, 모든 것이 단절된 상태에서 참된 자기 모습을 찾아간다.
고요하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비로소 인생의 참의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새의 지저귐도, 짐승이 우는 소리마저 단절된 완벽한 광야에서 고요한은 진짜 자기의 모습을 대면하게 되고, 마음의 불안과 두려움을 물러가게 해주는 낮은 차원의 패스 어웨이가 아니라 진짜 자기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치열한 현실에서도 고요한 마음을 누리며 살자
고요한 마음이란 힘들고 어려울 때도, 기쁘고 즐거울 때도 미동하지 않는 절대 고요의 상태다.
세월의 흐름에 결코 소멸되지 않는 불변의 가치, 절대 사랑을 만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절대 고요를 누리게 된다. 상대적인 가치에 목숨 걸고 치열하고 분주하게 살지 말고, 절대 가치를 붙잡고 세상 모든 일들에 휩쓸리지 않으며 고요한 마음을 누리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내가 지금 붙들고 있는 절대 사랑이라는 것, 절대 가치라는 것이 과연 얼마짜린지, 그것을 나 스스로는 얼마짜리로 인식하며 살아가는지에 따라서 세상의 모든 일들에 휩쓸리지 않고 고요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된다.”
고요한 마음은 세상과 동떨어진 가운데 누리는 평화가 아니라 삶의 현실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누리는 평화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고요한 마음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目次
프롤로그 어울리지 않는 반지

1부 하얀 광야를 떠나다

레밍의 운명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아
깨진 거울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하얀 광야 vs 초록 광야


2부 초록 광야에 서다

일이 그렇게 됐군요
만음(萬音)이 울리는 마음
위로부터 임하는 고요
패스 어웨이의 진실
광야의 두 요한
바위틈에서


3부 절대 고요를 바라며

패스 오버passover
불안을 담는 보물 항아리
사랑과 두려움
7천조의 세계
콜 니드라이Kol Nidrei -신의 날

에필로그 저 낮은 곳을 향하여
著者の紹介
조신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 여러 학술단체와 교육기관 등을 섬겼고, 2001년부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강의, 비즈니스, 행정 등으로 세상의 한 모퉁이를 열심히 쓸고 닦고 있다.
현대인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에서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레밍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이 타인의 삶이 아닌 진짜 자신의 삶을 살며, 마음속에 밀려오는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파도
를 다스리고 고요한 마음을 누리기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서로, 2007년 발간 이후 1년 만에 50만 부를 돌파해 화제가 되었던 베스트셀러 『경청』,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한 통찰력이 돋보인 베스트셀러『쿠션』, 『중심』, 『다이아몬드인생』,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나를 넘어서는 변화의 즐거움』, 『플러스 3시간』, 『새벽에 만납시다』 등이 있다.
저자는 현재 한국인문고전독서포럼의 대표로 섬기고 있으며, www.rootandwing.net을 통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메일 forum@rootandwi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