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著者
:
이성미
 
定価
:
 
ページ数
:
324
 
ISBN
:
978-89-531-2042-6 03230
 
Cコード
:
 
寸法
:
128*188
  カスタマーレビュー
 
 
内容紹介
오래 전 내가 한국에서 방송했을 때였다. 한 선배가 “네가 앞으로 인생을 헤쳐 나가려면 욕을 배워야 한다”면서 욕을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나는 입을 열어 욕을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랜 시간 욕을 듣는 것만으로도 내 언어 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어느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다.
대본 연습을 하는데 내게 욕을 가르쳐 준 선배가 자꾸 내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욕설과 함께. 나는 나름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자꾸 욕을 들으니까 나도 모르게 “야, 네가 틀렸어. 이 ××야! 너나 잘해, 이 ××야!” 하고 욕을 해 버렸다. 나도 모르게 몇 년 동안 들었던 욕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순간 나도 놀랐지만 내게 욕을 가르쳐준 선배도 얼굴이 하얘졌다. 그러더니 한마디 했다.
“그래, 가르친 보람이 있다. 이제 더 이상 안 배워도 되겠다.”
정말 그랬다. 나는 그 뒤로 너무나 거침없이 욕을 했고 그때마다 통쾌함을 느꼈다. 나중에는 욕을 하지 않으면 뭔가 말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 같아서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마무리했다. 그래야 직성이 풀렸고 속이 시원했다. 심지어 칭찬할 때도 욕으로 했다. 그렇게 욕이 입에 배고 보니 욕이 욕이 아니게 되었다.
익숙해졌다. 욕이 잘못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아들한테 말할 때도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냈다. 잘해도 욕했고 못해도 욕했다. 욕이 착착 입에 감겼다.
“넌 어쩜 그렇게 잘하냐, 이 미친 놈아!”
“이 ×× 너 진짜 똑똑하다, ××야”
“이런 미친놈, 똑바로 해. ××야!”
이렇게 아들은 내 욕을 먹으면서 자랐다. 나는 그것이 잘못인 줄도 몰랐다. “잘못하면 욕먹는 게 당연하지”, “내 자식한테 욕하는데 누가 뭐래?” 하며 거침없이 욕을 퍼부었다. 그것이 아들에게 상처가 된다는 걸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캐나다에 도착한 뒤 아들과의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하는데 걷잡을 수가 없었다. 아들은 아들대로 분노했고 나는 나대로 소리 지르며 욕설을 퍼부어댔다. 나를 무시하는 태도나 말투에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本の紹介
나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없다. 오늘 눈감기 전에 인생을 잘 마무리해야만 하기에.
나는 안다. 오늘 주어진 하루,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하다는 것을.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아닐까 한다. 성경에도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하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고 하셨다.
이처럼 사랑은 하나님의 실체이자, 하나님을 닮은 우리도 되어야 할 모습이다. 이런 점에서 이성미 씨는 하늘의 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랬겠는가. 그녀는 누구보다 외롭고 거친 어린 시절을 겪어야 했다. 낳아 준 엄마는 얼굴도 모르고, 그 뒤로 세 엄마와 함께 살아야 했던 시간들은 그녀의 마음에 외로움과 분노의 아픈 상처로 남아 오랫동안 그녀를 괴롭혔다. 유명 개그맨이 되었어도 전혀 행복하지 않을 정도로…. 그녀가 그렇게 상처로 지쳐 삶을 놓아 버리고 싶을 때, 단 한 가닥의 희망도 없을 때, 주님은 그녀에게로 달려오셔서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셨다.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내가 너를 안다, 이제 내가 함께하겠노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그녀는 새롭게 태어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픈 상처가 하나 둘씩 사랑으로 승화되기 시작했다.
꽤 오랜 세월이 지났다.
이제 그녀는 그 많은 아픔과 정제의 시간을 통과한 후 자신뿐 아니라 남도 사랑할 수 있는 용량 큰 사랑통이 되었다. 남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할 수 있고, 진정으로 울 수 있고, 진정으로 마음 아파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이성미 씨가 이렇게 되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져 있다. 어릴 적 이야기로부터, 자녀양육과 캐나다 살이, 그리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연예인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이야기가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이성미 씨가 한 글자 한 글자 손수 써서 만든 이 책은 그녀의 삶과 마음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치 이성미 씨와 차 한 잔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다. 특히 큰아들과 주님 안에서 회복되는 장면은 두고두고 가슴에 남아, 많은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도전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성미 씨 나이가 올해로 쉰다섯이다. 쉰다섯의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무엇을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정말로 사랑할 수 있기에 그렇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행복한 사람으로 살길 기도한다.
目次
추천사 ・8
프롤로그 ・12

Part 1
부서지다 그리고 다시 세우다

생각도 못한 캐나다행 ・19
가자! 밴쿠버 ・26
감사, 감사, 감사 ・30
익숙함과 낯섦 ・33
기도의 응답은 내가 변하는 것 ・38
캐나다에 온누리교회가 생긴 일 ・41
믿는다면 행함과 진실함으로 ・48
천당 아래 999당 ・52
창조 질서를 따라 ・56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예배 ・61
아빠의 자리 ・71
“그 가증스러운 기도 집어치워라!” ・76
“주님, 제가 가겠습니다” ・81
영원한 내 것은 없다 ・86
박수칠 때 떠나라 ・90

Part 2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뭔 과외? 성경 과외? ・99
큰아이 초등학교 입성기 ・104
믿음보다 더 복된 유산은 없다 ・111
빨리 깨우쳐야 매도 덜 맞지 ・116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정체성 ・119
내가 변해야 한다 ・123
아들과 함께 새벽을 깨우는 엄마 ・135
하마터면… ・144
“엄만 사랑이 너무 많아졌어” ・149
사람이 일류여야지 ・154
좋은 것은 기다릴 때 기쁨으로 받을 수 있다 ・160
별세계에서 온 한국인들 ・164
한국엔 왜 밤이 없어요? ・168
비교하는 순간 행복은 날아간다 ・173
“이제 그 손 내게 주렴” ・179
나실인으로 살기 ・182

Part 3
내 인생의 광야를 지나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193
나의 두 번째 엄마 ・198
버림받은 차가운 아이 ・203
잃어버린 시간이 감사하다 ・208
개그맨이 되다 ・212
“좋은 것만 권하세요!” ・216
죽기로 하다 ・219
율법에 갇히다 ・226
내 말을 곱씹지 그러니? ・229
진정한 치유는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것 ・232

Part 4
“제가 가겠습니다”

새벽을 깨우라 ・243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251
엄마로서 부끄럽지만 않다면 ・254
연합예배를 드리다 ・258
나는 한 명의 예배자를 찾는다 ・266
내가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270
간증계의 이효리 ・278
“주님 일은 주님밖에 하실 이가 없어요” ・289
그날을 위하여 ・292
응답하지 않은 것도 응답이다 ・299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311

에필로그 ・322
著者の紹介
사연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그 사연을 통해 주님을 만난다면 그보다 더 복 받은 삶은 없을 것이다. 숨쉬는 것조차 포기했을 때, 사방이 막혀 있을 때,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주님이 찾아와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다. 그렇게 주님을 만난 지 벌써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세월 동안 사람이라는 지팡이와 인생이라는 채찍으로 연단을 받기도 했지만, 그 연단을 통과하면서 사랑을 배우게 되었다. 이젠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고백할 정도로, 사랑 많고 눈물 많은 사람이 되었다.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 사랑을 갚기 위해 열심히 산다는 그녀는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으나 셋밖에 없어 아쉬워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연예인 후배들이 있어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 그녀는 말한다. 사랑만 하다 죽고 싶다고.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2013년에는 SBS 연예대상 러브FM 부문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推薦のことば
경험한다고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경험하지 않고 인생의 깊이를 가질 수 는 없다. 그것도 제대로 인생을 경험하고 고백한 사람의 말이라면 그 무게와 울림은 다르다. 이성미 집사님은 그런 무게와 깊이의 인생을 경험하고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란 책을 썼다. 이런 분이 바로 내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큰 축복이다. 그 축복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삶에도 이런 고백이 있기를 기대한다.
- 김남국 (주내힘교회 담임목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들으면 성미 언니가 떠오른다. ‘왜일까?’ 그것은 아마도 언니 안에 있는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 제목 그대로 언니는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사람’처럼 살고 있다. 하나님을 그토록 사랑하며 살다 보니 어느 결에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선물로 받은 듯하다. 나 또한 그 사랑의 혜택을 받아 힘든 시기를 언니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사랑이 참 많이 배어 있다. 작지만 그 안에 깃든 사랑만큼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차고 넘치는 여인, ‘작은 거인 이성미’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라 읽는 내내 참 따뜻했다. 독자 분들도 많이 읽고 많이 사랑하기를 바란다.
- 김지선 (개그우먼)

날마다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참 부지런하고 늘 무언가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성미가 이번에 책을 썼단다. 외모로 보면 나는 대자, 성미는 소자이다. 이것이 방송에서 우리의 캐릭터다. 하지만 실상은 완전 반대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의 성미는 정말 작은 거인이다. 이 땅의 많은 연예인들을 주님 앞으로 오게 하는 선배로서 성미는 연예인 연합예배를 4년째 달마다 인도하고 있다. 주님의 자랑스러운 딸 성미는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날들을 오늘도, 내일도 잠시의 남김없이 채우며 살아 내고 있다. 이에 박수를 보낸다.
- 노사연 (가수 겸 MC)

이성미 선배님을 보면 작은 거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작은 체구 안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으로 채워지기까지 많은 상처와 아픔 그리고 나라는 자아를 비워 내는 과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책 안에는 더 이상 아픔으로 남아있지 않은 이성미 선배님의 지난 날들의 고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며 그 사랑을 삶으로 살아가고자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고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증계의 이효리를 만나는 신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션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