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집 sharing365 은 여느 묵상캘린더 와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포스트잇 메모 처럼 한 장 씩 떼어 메모를 하며 제목 그대로 SHARING 을 매일 하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감동과 작은 기쁨의 선물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데 가장 큰 매력이 있는 묵상 캘린더 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처음 부터 끝까지 살펴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두고두고 묵상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또한 시기가 연말 연시를 맞아 날짜에 맞게 그 구절들을 묵상하며 생각나는 명화또는 성경구절, 찬양 등에 더욱 뜻깊게 하루 하루를 시작 하거나 마감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 해주어서 감사했다. 또한 가장 큰  강점은 QR코드로 묵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모를 남겨 두고 손편지와 기도문을 적어 전하는 일도 있겠지만,  URL주소를 가지고 있는 QR 코드는 손쉽게 전하게됨은 물론 링크 주소를 저장하고 새로 고침 하면 그날 그날에 맞는 묵상들로 채워질 수 있다는데 있다. 

시기를 두어 묵상 했던 구절 들 중에 12월 30일 과 31일에 해당하는 "사랑" 에 대한 짧은 글들은, 렘브란트 작품 중 하나인 <탕자의 귀향> 이 생각 나게 했다. 얼마전 CHRISTMAS를 지나는 "율법의 완성" 을 이루려고 이땅에 사랑으로 오신 아버지의 눈물과 사랑..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먹물 삼아도 변치 않는 다는 찬송가 가사 처럼(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송가304),  Sharing 365 를 나누는 일 또한 축복의 통로요 The Love of Messanger 임은 분명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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