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독교에 대한 이런저런 소리들이 난무하고 있다.

근거없는 비방과 비난이 속출하고 있지만

그런 비난과 비방을 살펴보면 또한 근거가 완전히 없지는 않은것 같다.

 

중상모략이나 잘못된 비방은 우리가 대처할수 있지만

그안에 담겨져있는 진실된 비판과 비난은 우리가 되새겨봐야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호튼이 말한대로 "그리스도없는 기독교"에 대한 고민이다.

 

기독교에서 사역이 중심이 되고

많이 사람들을 불러모으는것이 주가 되다보니까

어떤면에서 고상한 지식인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교회안에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다 식어져버리고

나를 추종하는 마음만이 가득한게 요즘 기독교의 모습이 아닌가?

 

쉽게 말해

기도할때 내가 가지고 있는 기도제목을 다 풀어놓느니라 바쁘지만

정작 기도의 대상이신 그분에 대한 묵상과 생각은 점점 없어지고 사라져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이런 우리들에게 정말 중요한게 무엇이고 무엇을 신경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이 책은 어떤면에서 좀 어렵다.

그동안 많이 사용하지 않은 원어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것들이 예수그리스도를 향하고 있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의 따뜻한 명언들이 위대한 선배들에게 머무는게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향하게 만들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고

그분으로 인해서 우리가 완전함을 받을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분은 하늘에서 하나님과 동등된 분이시지만 그 자리를 버리시고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셨다는 그 사실.

 

사실 놓치기 쉬운 일들이 아닌가?

성도로서 살다보면 익숙함이라는 것때문에

단어의 의미조차 깨닫지 못하고 무슨의미인지 되새기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우리들에게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것이 우선이 아니라

묵직하지만 근본적이고 기본적인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 중심에 우리 예수그리스도가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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