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은 아니지만 나는 거의 2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내에서도 맡은 사역을 하고 있는 성도이다.
기독교의 기본이 되고 나의 신앙의 기본이 되는 예수그리스도 ,성경이 이야기하는 그분.알지만 더 알고 싶어하는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예수를 아는 것이 최고의 지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늘 묵상하며 교제해야지만 너무 당연하게 느끼기에 주님의 사랑에 대해 식어가는지도 모르던 나에게 다시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좋은것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립을 해주고 헬라어와 믿음의 선구자의 문구를 인용해서 하나하나 자세히 이야기 해줘서 의문이 들지 않고 받아들일수 있게 해주었다.
서문에서청교도 토마스 빈센트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결핍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리스도를 향한 사랑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가졌을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전혀없다.경건의 모양은 가졌을지 모르지만 경건의 능력은 전혀없다."나에게 일침을 놓았다.
그동안 사역에 쫒겨 가면서 과연 얼마나 주님을 알기 원하였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4부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 그리스도,우리하나님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며 인간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다.
이 말을 우리마음속에 새기고 인정해야한다.그리고 우리는 부족하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절대로 우리의 위치는 부족하지 않다는것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날마다 삶속에서 약하고 넘어지지만 주님이 나를 구원해주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라 불러주시니 나의 삶속에서 어떻게 찬양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에게 이 말씀을 전해주고 싶으셔서 
이 책을 읽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2부 그리스도,우리구주는 하나님과 동등하시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버리시고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도 그런 예수님을 따라가야는데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앞에서 이끌어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대속에 대해서 다른 사람을 희생해서 구원한것이 아닌 자신을 희생해서 나의 죄를 대신하셨다는 속죄는 인간이 지은 죄의 결과를 하나님이 직접 떠안으시는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3부그리스도 우리주님에서 마틴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고백을 한다."저는 그분을 받아들입니다. 저는 그분을 한 인격체로 믿으며 그분꼐 무릎을 꿇습니다.저는 한분에 관해 말합니다.예수그리스도는 주이시며 그분은 저의 주이십니다."이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한다.
4부 그리스도 우리 첫사랑에서 베드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예수님이 베드로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그사랑에 대한 베드로의 배반과 회개와 사랑의 회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베드로는 너무 많이 자랑했으며 너무 빨리 말했으며 너무 적게 기도했으며 너무 빨리 행동했으며 너무 멀리서 서성거렸다.
하지만 이런 베드로를 한없는 사랑으로 예수님은 안아주셨고 그리스도를 향한 놀라운 순종의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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