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예수 앤드류톰슨(Andrew Thompson) 지음

아라비아의 예수 표지

복음 안에서 만나는 중동

  • 출간일2019.08.14
  • 브랜드두란노
  • 책분야
  • 페이지300p / 145*210(mm)
  • ISBN9788953133907
  • 원서명Jesus of Arabia
  • 출간예정
복음 안에서 만나는 중동

기독교인과 무슬림,
복음으로 대화를 시작하다!


이슬람이나 무슬림 하면 막연한 우려와 적대적인 이미지부터 떠오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무슬림에 대한 부정적인 관심이 커지는 이때 기독교인은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이슬람 세계에 잠겨 있는 그들에게 예수를 전하려는 노력이 과연 통할까? 성공회 사제이며 오랜 시간 중동에서 사역한 앤드류 톰슨이 사복음서를 가지고 기독교인과 무슬림 사이의 대화 창구를 모색했다.

아랍의 상황으로 새롭게 읽는 복음서
《아라비아의 예수》는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과 몇몇 사건을 중동 문화 안에서 살펴보면서 예수님이 당시에 또 오늘날 중동 사람과 아랍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해 본다. 중동 공동체로부터 예수님께 부가된 사회적 의무와 가르침의 영향을 고려하고, 이슬람과 기독교의 중개자가 되어 이 두 공동체가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복음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 조망했다. 나아가 우리가 가까이에서 만나는 무슬림이 가진 예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장벽을 허물고 그들에게 복음의 다리를 놓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예수님은 실제로 어떻게 말씀하셨나?
처음 중동의 청중이 이해했던 예수님의 말씀은
서구 문화를 통과하면서 변질된 것일까?

중동 문화 속에서 거니셨던 예수를 깊이 생각하다!
이 책은 무슬림과의 대화만이 아니라 기독교 신자들의 성경 읽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익숙했던 서구 문화 중심의 묵상이 아니라 예수님이 당시 사셨던 문화에 기반해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다. 엄밀히 봤을 때 이는 현대 아랍 문화와 다르며 아랍 안에서도 종족이나 국가별로 문화가 다르니 아무 의미가 없는 작업일까? 그렇지 않다. 저자는 아라비아 걸프 지역에 오랫동안 살면서 성경의 세계와 문화가 실제로 이 시대 아라비아 걸프 지역 아랍인들의 살아 있는 전통 속에 반영돼 있음을 지켜보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이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정황 속에서 삶으로 구현되는 것을 발견했다. 아라비아 걸프 문화를 통해 우리는 성경을 다른 각도에서 보다 통찰력 있게 읽을 수 있고 이를 매개로 우리는 현대 아랍 무슬림들을 존중함으로써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지은이 _앤드류 톰슨 Andrew Thompson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 있는 세인트앤드류스성공회교회(St Andrew’s Anglican Church) 관할 사제이다. 행동과학과 이슬람학으로 학위를 받았고, 옥스퍼드의 위클리프 홀에서 영국 국교회 사제로 훈련받았다. 더비대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영국과 중동 여러 나라에서 교회를 섬겼다. 키프로스 · 걸프 교구의 바레인대성당 명예 사제이기도 하다.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아부다비 영화제에 출품된 기독교인-무슬림 대화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다. 인권과 종교 간 대화를 위한 섬김을 인정받아 2011년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에게서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다.
사랑하는 아내 나비나와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현재 걸프 지역에서의 기독교인-무슬림 관계를 주제로 박사 학위 논문을 쓰고 있다. 다른 저서로 The Christian Church in Kuwait: Religious Freedom in the Gulf (쿠웨이트의 기독교 문화: 걸프 지역에서 종교의 자유)와 Christianity in the United Arab Emirates: Culture and Heritage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기독교: 문화와 유산) 등이 있다.

옮긴이 _오주영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기독교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성서학과 고대근동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눈에 보는 성경 지도》,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2: 하나님의 구출 계획(청장년)》(이상 두란노), 《그 아이가 바로 나야》, 《가장 길었던 한 주》, 《성경, 하나님의 위험한 책》(이상 포이에마)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감수 _김태완 ? 김현경
김태완 목사와 김현경 사모는 진유, 가은 두 자녀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온누리교회에서 사역 중이다. 김태완 목사는 다국적 교회인 TEC(The Evangelical Church)에서 목회자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김현경 사모는 차세대 사역과 함께 영국국제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 모두 덴버신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소재 온누리교회에서 각각 선교부와 차세대 사역을 담당했다.


차례
추천의 글
서문
들어가며. 아랍의 상황 속에서 예수를 읽다

1부. 아랍의 혈연 문화와 예수의 복음
개관 ― 가족과 부족의 중요성, 수치와 명예
낙타 ― 땅의 기준, 하늘의 기준
마즐리스 ― 내 자리는 어디일까
결혼식 ― 차별 없는 복음, 값없는 은혜

2부. 아랍의 종교관과 예수의 복음
개관 ― 법의 기초이자 삶의 전반에 얽혀 있는 이슬람
금식 ― 성령으로 배부를수록 이웃의 배고픔이 보이다
진주 ― 하나님 나라의 참된 값어치
발 ― 권력과 영향력을 노골적으로 추구하는 종교인들

3부. 아랍의 여성관과 예수의 복음
개관 ― 아랍 여성에게 규정된 역할과 공동체 안에서의 위치
향유 ― 누가 은혜받은 예배자인가
물 ― 목마른 인생길, 인격적인 만남
환대 ― 영원히 남는 선택

4부. 아랍의 언어 세계와 예수의 복음
개관 ― 중동의 정체성인 아랍어, 그리고 시와 서사의 세계
목자 ― 깊은 신뢰에서 나오는 순종
빵 ― 예수를 먹고 마시는 삶
달리기 ― 수치를 잊은 사랑

나오며. 방 안의 코끼리

부록 1. 성경 훼손 문제
부록 2. 십자가 처형에 대한 이슬람의 견해
부록 3. 그리스도의 정체성
부록 4. 아랍인과 아라비아에 관한 성경 구절

감사의 말

참고문헌


추천의 글
무슬림과 소통하겠다는 기독교인 가운데 어쩌면 많은 이들이 내러티브로서의 성경도 모르고 무슬림도 그 문화도 모른 채, 일방적인 외침이나 뻔한 함정 가득한 질문을 던지는 것에만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실마리를 안겨 줄 것이다._김동문 선교사(아랍 이슬람 연구자)

이슬람을 소개하는 다른 많은 책들과 이 책은 확연히 다르다. 아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기를 바란다. 상황화를 통한 선교 전략이 점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이때에 저자의 겸손하고 주의 깊은 태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_김마가 선교사(GO 선교회 대표)

복음서의 예수를 2천 년 전 팔레스타인(지금의 중동)의 문화적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해하려는 참신하고 드문 시도다. 무슬림들의 ‘개종’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진정한 회심’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는 조국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일독을 권한다._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기독교인과 무슬림 사이의 대화는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과 무슬림들을 문명의 충돌 현장이 아니라 문화와 대화의 마즐리스로 초대한다. 예수에 대해서 함께 토론해 보자고 말이다. 온 맘 다해 이 책을 추천한다._신철범 목사(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한인교회 담임목사)

《아라비아의 예수》는 기독교 복음서가 시사하는 바를 아랍과 걸프 문화의 프리즘으로 재조명한다. 2천 년 전 예수님의 가르침을 직접 목격했던 이들이 응답할 만한 방식으로 다루면서 옛 이야기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저자의 신실한 기독교 신앙과 아라비아 걸프 문화에 대한 사려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주의 깊게 쓰고 그려진 훌륭한 책이다. 신학자뿐만 아니라 평신도들에게도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_피터 헬리예 (역사학자)

저자는 걸프 지역과 아라비아반도에서 겪은 다양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경험들을 통해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친구가 되며 서로 진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준다._마이클 루이스(키프로스·걸프 교구 영국성공회 주교)

저자는 중동의 여러 나라에서 수년 동안 지낸 덕분에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의 경전에서 공통적인 문화적 배경을 철저히 습득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쉬운 언어와 많은 예시들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현지인과 외지인들이 일상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조명하여, 그 결과 자신의 종교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다._폴 힌더(남부아라비아 로마가톨릭교회 주교)

이 책은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모두 예수님이 남긴 중동의 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분의 시대에 어떻게 적용되었고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찾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권한다._짐 버지스(에미리트 펠로십교회 담임목사)

본문 맛보기
중동의 목자를 볼 때 가장 익숙한 광경은 그가 양 떼 앞에서 걷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이기도 한데 바로 목자와 양 떼의 친밀함이다. 양 떼는 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목자는 양들의 이름을 알고 있다. 양 떼는 이미 목자가 경험했고 앞서 지나간 장소를 따라간다. 목자는 양 떼를 불러 자신을 따르고 신뢰하게 만든다. 이 친숙함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 목가적 이미지는 중동의 청중에게 명백한 의미를 전달한다. 하지만 서구의 청중에게는 목자의 이미지를 일일이 다시 가르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인생에서 어디로 가든,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당신에게 어떤 위기가 닥치든, 목자는 이미 당신보다 먼저 그곳에 계셨다. 당신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걷는다 해도 그분은 당신보다 앞서 가시며 길을 인도하신다._1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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