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컬처 데이비드플랫(DAVID PLATT) 지음

카운터 컬처 표지

복음과 문화가 충돌할 때



복음과 문화가 충돌할 때
카운터 컬처

“복음을 거스를 것인가,
세상을 거스를 것인가”
내가 선 땅의 고통에
복음으로 답하라


‘카운터 컬처’는 문화의 진보를 핑계 삼아
선악의 기준을 바꾸려는 시대정신에
복음으로 맞서는 것이다.

빈곤, 동성결혼, 인종차별적인 성 노예, 난민, 박해, 낙태, 고아, 포르노그래피 등의 문제가 넘쳐나는 세상에 성경적인 대안문화를 제시하라는 래디컬한 부르심을 담은 책.

사방팔방, 눈길이 닿는 데마다 영적 전쟁이다. 전통적인 결혼과 동성결혼, 낙태반대와 임신중절 찬성, 개인의 자유와 정부의 보호가 충돌한다. 문화는 이미 보편적인 진리로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지점을 넘어서고 있다. 이때,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침묵할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아니면 성경의 목소리를 낼 것인가? 동성 결혼, 인종 차별, 성 매매, 빈곤, 낙태 등의 이슈에 대해 저자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아갔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크리스천들이 일어나 오늘날 가장 치열하게 논란이 오가는 이슈들보다 한층 더 급진적인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할 때가 왔다고 외치고 있다. 물러서지 않는 그의 용기를 따라가 보라.

불편한 이슈에 등을 돌리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더 깊은 기도와 참여,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 용기로 일어나라!

탐욕은 잘못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 데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자신을 내세우는 것은
성공에 이르는 길 가운데 하나다?
욕망은 자연스러운 감정일 뿐이다?
결혼 여부나 남녀의 구분은
자유로운 섹스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없다?
윤리 기준은 비현실적이고 한물간 것이다?
나에게 좋은 것이 선이고
나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악이다?

그렇다. 복음은 이에 대해
가장 반문화적인 것이다.

세상에 순응하는 것에 대응해, 사랑으로 그러나 진실하게 맞설 뜻 있는 이들이 필요하다. 혼탁한 시대정신 속에서 성경을 기준으로 삼고 그에 따른 대가를 기꺼이 치르는 ‘카운터 컬처’의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크리스천들이 복음을 믿고 그 믿음에 기대서 문화에 개입하게 되길 기대한다. 책을 읽어나가는 사이에 부디 하나님이 눈을 열어서 우리 문화와 주변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필요를 확인하고, 눈물로 그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확신과 긍휼과 용기를 품고 일어나 하나님의 진리를 겸손하게 전파하게 하시기를, 죄와 고통, 부도덕과 불의가 마침내 사라지는 날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며 자신을 비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여정에 나서게 하시길 기도한다. 진리를 말해주는 것이 최고의 사랑임을 잊지 말라.


지은이 _데이비드 플랫(D A V I D P L A T T)
한국교회 1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래디컬》의 저자. 그리스도와 그분의 가르침에 깊이 헌신된 목회자로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보여 주며, 가르쳐 제자를 삼는 사역을 으뜸으로 삼는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앨라바마 주 버밍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의 담임목사로 섬겼고, 최근에는 미국 남침례교회 국제선교이사회(International Mission Board, imb.org)의 대표로 일하면서 미국과 세계 곳곳을 두루 돌아다니며 교회지도자들을 섬기고 있다.

데이비드 플랫은 조지아대학을 졸업하고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룩힐즈교회에 부임하기 전, 침례신학교에서 학생처장 겸 조교수로 강해설교와 조직신학을 강의했고 뉴올리언스 엣지워터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도 사역했다. 그는 브룩힐즈교회를 담임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세상적인 성공을 좇는 대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과연 가능한지를 검증해 보고 싶어 ‘래디컬 실험’을 시작했다. 브룩힐즈교회를 사임한 후에는 교회들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서 그리스도가 주신 소명을 다하도록 돕는 ‘래디컬’(Radical, radical.net) 단체를 설립해 많은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삶을 촉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래디컬》, 《래디컬 투게더》, 《팔로우 미》(이상 두란노)가 있으며, 아내 헤더(Heather)와 결혼해서 네 자녀(Caleb, Joshua, Mara Ruth, Isaiah)를 두었다.

동성애, 낙태, 종교의 자유 등 까다로운 논의가 직장과 교회, 학교와 가정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수많은 크리스천이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뉴욕타임스〉가 꼽은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플랫은 빈곤, 성매매, 결혼, 낙태, 인종 차별, 신앙의 자유 같은 이슈들에 대해 성경적인 입장을 기반으로 크리스천들에게 구체적인 대처방법을 제시하면서 뜨거우면서도 흔들림이 없이 고요한 그리스도의 목소리를 내라고 도전한다.

옮긴이 _최종훈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을 짓는 일을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까칠한 벽수 씨, 목사에게 묻다》(두란노), 《벽수 씨의 교회 원정기》(포이에마)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래디컬》, 《팀 켈러의 기도》, 《닉 부이치치의 허그》(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
Part 1. 복음과 문화, 사상 최대의 충돌 앞에서
복음과 문화
1. “사회 흐름이 그런데 어쩔 수가 없잖아”
세상 문화 속에 복음으로 길을 내라

Part 2. 내가 선 땅의 고통에 복음으로 답하라
복음과 가난
2. “조금만 더 벌면 좋겠다”
물질주의 문화에 자족과 나눔의 반기를 들라

복음과 낙태
3. “이게 모두에게 최선이야”
어떤 경우라도 생명은 살아야 한다

복음, 그리고 고아와 과부
4. “내 문제만으로도 버겁다”
크리스천, 당신이 그들의 가족이다

복음과 성 착취
5. “마음 아프지만 한 사람이 바꿀 수 없는 사회 병폐야”
성의 노예로 전락한 소녀들을 위해 울라

Part 3. 복음과 문화가 충돌할 때, 성경의 가치를 사수하라
복음과 결혼
6. “동성애는 개인의 취향 아냐?”
최초의 디자인에 이런저런 손을 대지 말라

복음과 성윤리
7. “이 정도는 괜찮겠지?”
날마다 은혜 안으로 도망가라

복음과 인종
8. “나와 다른 사람은 왠지 거부감이 들어”
인간은 누구나 본질적으로 이주민이다

복음과 신앙의 자유
9. “기독교는 관용이 부족해”
사람에게는 관용하되 믿음에서는 불관용하라

복음과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
10.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한 이들이 있을까?”
기도하고 참여하며 선포하라


본문 맛보기
복음을 정말 믿는 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가운데 상당수도 여기에 포함되리라 믿는다. 그들이 이 책이 겨냥하는 주요 청중이다. 앞으로 빈곤, 성 노예, 낙태, 성적인 타락에서부터 결혼제도의 붕괴, 시민권에 대한 부정에 이르기까지 현대 문화의 사회적인 이슈들에 복음을 들이대 보려고 한다. 한 점 이지러지지 않은 복음이해가 가난한 이들을 살뜰히 돌보고, 낙태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성 노예 산업을 철저하게 몰아내며, 결혼제도를 완강하게 지키는 일과 직결되어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게 필자로서 갖는 목표이자 소망이다. 결국, 복음이 어떻게 크리스천들을 움직여 확신과 긍휼, 용기를 품고 현대 문화에 내재된 이 모든 이슈에 대처하게 하는지 따라가 보자는 것이다.

복음주의 진영의 상당부분은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세상의 영에 미혹되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보다 심각한 사실은 삶의 전 영역에 걸쳐 성경의 진리와 윤리를 확고하게 지키지 않는다면 장차 한층 끔찍한 재앙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게 우리 세대의 실상이 아니면 좋겠다. 침묵하는 죄를 저지르지 않길 빈다. 입 다물고 외면하는 것도 의사표현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 마디로, 복음을 굳게 잡을 뿐만 아니라 그 복을 가지고 이 시대를 주름잡는 가장 뜨거운 쟁점들에 대해 정화하게 제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두려움에 굴복해 문화적으로 타협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반문화의 십자가를 지라는 부르심이다.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고 자신을 죽여 가며 세상의 조류를 거스르라는 뜻이다. 크리스천들이 복음을 믿고 그 믿음에 기대서 문화에 개입하게 되길 기대한다. 책을 읽어나가는 사이에 부디 하나님이 눈을 열어서 우리 문화와 주변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필요를 확인하고, 눈물로 그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확신과 긍휼과 용기를 품고 일어나 하나님의 진리를 겸손하게 전파하는 동시에, 죄와 고통, 부도덕과 불의가 마침내 사라지는 날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며 자신을 비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여정에 나서게 하시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