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이사야서는 교회에 가장 영향을 미쳤던 선지서로 간주되어
때론 초대 교회 이후로 "제 5 복음서"로 불리기도 했다.

이사야서를 읽으면서 우리는 죄에 대한 심판의 경고와
회개를 통한 주님의 구원과 회복 때를 대면하게 된다.
그런데 이 구원과 회복의 때가 세상의 제국이나 왕이 아니라 고난의 종을 통해서
곧 이상적인 왕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사야서를 읽으면서 우리는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결단을 요구하는 질문을 받게 된다.
하나님인가 아니면 세상인가?
이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해 이사야 선지자는 대조되는 주제를 보여 준다
하나님의 높으신 영광과 인간의 허망한 몰락,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우상의 헛됨을 의지하는 인간 등이다.

영적 혼돈과 불확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속에
이사야서를 통해서 신실한 삶의 선택에 도전을 받기를 바란다.


김진학 교수

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연구교수
현, 목동중앙교회 담임목사

Western Cape University (B.A. Hon.)
Stellenbosch University (M.div, Th.M, Th.D)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equ.)

[논문]
The city in Isaiah 24-27: A theological interpretation in terms of judgment and salvation
(이사야 24-27장에 나타난 도시: 심판과 구원의 관점으로 본 신학적 해석)
- 목회와 신학 [그말씀] 6월호: 이사야서에 나타난 믿음
- 복음과 선교 25호: 이사야 24-27장을 통해서 본 열방선교
- 복음과 선교 28호: A Missional challenge to Pre-exilic faith community for the practice of Idolatry
(우상숭배를 행하는 포로 전 믿음의 공동체를 향한 선교적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