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자유케 하는 복음>

19세기 루터교 목사인 월터(C.F.W.Walther)는, “율법과 복음을 구분하는 바른 지식은 성경 전체를 바르게 이해하게 하는 영광스러운 빛이며, 이 지식이 없다면 성경은 봉인된 책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율법과 복음”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주제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성도들이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것이 잘 되면 주님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실패하면 믿음이 뚝 떨어지는 것 같은 경험을 하며 결과와 성과로 우리 믿음을 스스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신앙이 자기열심, 경험 혹은 감정에 달려 있게 된다면, 이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일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문제로 좌절하거나 자만하며, 율법과 복음을 혼동한 결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 특강은 신앙 생활이 정체되거나, 열심은 있지만 지치고 성장하기 어려운 모두에게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선명하게 밝혀 주어서 복음 안에 주어진 신자의 자유와 기쁨을 회복하고 영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