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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뭐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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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구절(민 11:5)
광야에서 집단 생활을 하며 가나안을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음식 투정을 했다. "마늘을 주세요. 마늘!"
마늘이 몸에 좋은 것을 알았던 걸까? 중앙아시아 원산지인 마늘은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도 재배되었다. 유대인들은 마늘을 좋아해서 잘 먹었는데, 이 때문에 "마늘 구린내"가 난다는 놀림을 받았다고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BC 1500년 전후의 이집트 문서에 마늘 처방이 기록되어 전해지는데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노동자들도 먹었음을 알 수 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 같은 의사들도 마늘을 치료에 이용하는 등 마늘 사용을 권장해 왔다. 또한 마늘은 민간요법에서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암, 소아마비, 간질, 치매, 식욕부진, 위장장애, 결핵, 기침, 천식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마늘은 항생물질로도 이용되었는데, 제1차 세계대전 중에 티푸스 퇴치에, 2차 세계대전에는 패혈증과 괴저 등에 쓰였다.
한 한의사의 말에 따르면 하루에 마늘을 한 쪽씩만 먹어도 심장발작과 뇌졸증이 예방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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