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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물을 덮는 이유  
지성물은 성별된 사람 외에는 만지거나 보지 못하도록 덮어 두었다. 그것은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거룩한 것이었기 때문이다(민 4:4-15, 19).
하나님을 본 사람은 모두 죽을 수밖에 없었고 지성물이 하나님의 거룩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늘 덮어 둠으로써 죽음을 면해야 했다.
그 밖에 자연 재해로부터 지성물을 보호하려는 이유도 있었고, 지성물을 덮는 각종 보자기의 색상을 통해서 백성들을 교훈하려는 의도도 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