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는 유대인이 아닌 바울을 통해 회심한 그리스인 중의 하나였다. 회심 후 그는 바울의 충성스런 동역자가 되었고 바울과 가깝게 지냈다. 그는 바울과 함께 거짓말을 잘하고 게으름뱅이로 이름난(딛 11:12) 크레타 사람들에게 전도했다. 그 후 디도는 크레타 섬에 남겨져 교회의 장로들을 세우고(딛 1:5) 교회를 돌보는 일을 했다. 디도에 대한 기록은 고린도후서에도 일곱 번이나 나온다(고후 2:13; 7:6; 8:6, 16,23; 12:18). 그리고 디도에 대한 바울의 마지막 언급은 디모데후서 4:10에 나오는데, 그가 달마디아(유고슬라비아)로 갔다는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