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를 쓴 후 오래지 않아 바울은 걱정되는 소식을 들었다(살후 3:11).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재림 문제로 오해와 소란이 있다는 것이었다. 일부 성도들은 세상 끝날이 벌써 왔다고 주장했고(살후 2:2), 이 말을 믿은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들은 바울은 급하게 두 번째 편지를 보내게 된다. 이것이 데살로니가후서다. 바울은 주의 날이 벌써 온 것이 아니라 장차 올 것이기에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재림 전에는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누구든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십시오"(살후 3:10), "조용히 일해 자신의 양식을 먹도록 하십시오"라는(살후 3:12) 말로 생업에 전념할 것을 명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