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는 테베, 아테네, 스파르타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의 대도시 중의 하나였다. BC 46년 시이저는 고린도를 식민 도시로 재건했고, 바울 당시에는 인구 60만을 헤아리는 대도시로 발전했다. 고린도의 주민들은 대부분 노예들이었고 각 처에서 모인 다민족들로 이루어진 도시였다. 또한 고린도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행 18:1-17)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번창한 상업 도시였고 다른 그리스 도시들처럼 다신교적인 성향이 짙었을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부패한 도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