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한 사람이 물속에 잠기는 것을 말한다. 곧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통해 옛사람이 죽고, 물에서 나옴으로 예수님과 함께 연합함을 상징하는 예식이다. 바울은 세례를 통해 믿는 자의 죄가 씻겨지고(엡 5:26) 예수님과 연합하게(롬 6:3-5)된다고 말했다. 이것은 세례 자체에 어떤 죄 사함의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밖으로 드러내고 인정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례는 믿는 자가 그리스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새롭게 살아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예식이 교회 안에 자리잡게 된 것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 명령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다(마 2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