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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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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구절 (요 6:32-41)
레위인들은 누룩 넣은 빵을 하나님께 흔드는 예물로 바쳤고(레 23:17), 성막과 성전에서는 12개의 거룩한 빵을 바쳤으며, 매주 새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거룩한 빵은 늘 하나님 앞에 두어야 했다(출 25"30).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함께하심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예수님도 기적을 베푸실 때 빵을 사용하셨고(막 6:41) 자신을 "참된 빵"(요 6:32), "생명의 빵"이라고(요 6:35) 하셨으며 성만찬에서는 빵을 떼어 주시면서 자신의 몸이라고 하셨다(마 26:26). 예수님 자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한 의미는 무엇일까?
첫째, 이집트를 나와 광야 생활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맛보았던 "만나"는 백성들의 삶을 유지시켜 준 생명의 수단이었다. 이러한 만나처럼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참 양식이셨다. 곧 하나님께 구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영적이며 초자연적인 만나"이셨던 것이다.
둘째, "생명의 빵"이라는 말씀은 무교절 기간에 주어졌는데, 무교절은 이집트의 노예 생활로부터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며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을 먹었던 절기였다. 이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셋째,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기 전 5,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육신의 양식인 빵을 제공해 주셨다. 이 기적은 예수님이 사람의 영적인 목마름까지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임을 상징하는 것이었다(요 6:47-51).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은 "생명의 빵"을 받아먹음으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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