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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 누가복음의 수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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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는 누가가 쓴 두 책, 누가복음과(눅 1:3) 사도행전의(행 1:1) 수신자다. "데오빌로"는 그리스어로 "하나님의 친구"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편지 서두에 헌사를 쓰느 것은 당시 그리스 서신의 문학적 관습이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실제 인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독자를 대표해 상징적으로 쓴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데오빌로가 실제 인물이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당시 이 이름은 그리스인과 유대인들 사이에 흔한 이름이었고, "존경하는 데오빌로님"이라고 신분을 특별히 밝힌 것을 보아 분명 실제 인물이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 책이 고관의 자리에 있던 데오빌로에게 바쳐진 것이라 할지라도 개인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본서의 내용이 보여 주는 것처럼 그 당신의 세계에 보낸 것이고, 모든 세데의 모든 교회에 보내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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