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_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하셨다(막 10:6-9). 이렇게 이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신명기 24:1을 인용해서 이혼이 가능한 경우도 말씀하셨다. ""아내와 이혼하는 사람은 이혼증서를 주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마 5:31). 여기서 우리는 음행이 이혼의 이유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혼을 생각할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이 있다.
이혼을 하려 할 때 점검해야 할 성경적 원리_ "내가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이것은 내 말이지 주의 말씀은 아닙니다.) 만일 어떤 형재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는데 그녀가 계속 그와 함께 살고 싶어 한다면 그녀를 버리지 마십시오"(고전 7:12). 이 말은 이혼할 조건이 된다 해도 상대방이 함께 살기를 원한다면 그 사람을 버리지 말라는 말이다. 이것은 이혼이 자신의 이해타산에 의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이다.
이혼증서_ 이것은 이혼한 여인이 다시 결혼 하려 할 때 간음의 비난을 면할 수 있는 보증서다. "너는 다른 남자에게 아내로 취함을 받은 것이 허락되어 있다"는 글귀와 함께 두 사람의 증인이 서명 날인한 문서를 말한다. 당시 사회는 남자에게만 이혼의 권리가 부여되었던 가부장적인 사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