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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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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은 포도액으로 반죽된 밀기울 또는 물로 반죽하여 발효시킨
보리로 만든 것으로,술이나 빵의 발효제였다.
성경에는 누룩의 사용유무가 규정되어 있었다.
유월절과 무교절 기간에 먹는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 (출23:15, 마 26:17),
누룩 없이 드리는 화제 (레 2:11), 누룩과 함께 드리는 화목제 (레 7:13),
요제 (레 23:17), 수은제 (암 4:5)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바리새인들(마 23:13), 의심 많은 사두개인들 (마 22:23),
사악한 헤롯 (막 3:6)을 누룩에 빗대어 말씀하셨다.
특별히 예수님은 천국을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한 누룩" (마 13:33, 눅 13:21) 으로 비유하셧다.
이는 천국의 일이 은밀하게 진행되며, 강력한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음 (마 12:19)을 의미한다.
물론 이것은 나약한 모습이 아니었다.
천국에는 그 외형이 감추어져 있으니
모든 것에 침투하며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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